연휴에 아버님 따라서 뒷산에 갔었는데( 아버님이 뒷산에 자주 가십니다. )
시골이라 뱀이 많아서 장화를 신고 갑니다.
문제는 산에 돌이 많은 편이라 발이 너무 아픕니다.
마음이 안좋아서 등산화 찾아보니 발목 높은 등산화는 안보이고
전투화는 발목이 괜찮을까 싶어서 오픈마켓에서 찾아보니 사제 전투화만 보이는데 품질이 조악한 것 같고
난감한 상황입니다.
발목 높은 등산화나 제대로된 전투화 좌표좀 아시는 분 좌표좀 부탁드립니다.
혹은 이외 더 좋은 방법을 알려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집근처에 뿌려도 마당에서 기어다닌답니다.
마늘 참고 하겠습니다.
문젠 발이 편한하지를 못하고 땀이나 습기가 아주 많이 차지요..
심마니 각반이라고 있는데 이게 아주 좋다고 합니다.
한개 사놓은게 있는데 너무 뚜꺼워서 적응하기가 만만찮을거 같습니다.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보호합니다.
실제로 등산화 중에 목이 좀 높은 등산화가 오히려 발목을 잡아줘서 보호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투화와 등산화의 차이인지 아니면 목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안좋은건지 아시면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아예 중등산화를 가시던지요
하이텍이라고 좀 많이 뛰는 애들은 그걸 많이 신어요..
고텍스 마운틴 부츠를 신기도 하고... 한켤레를 제가 대학때부터 신던게 있었는데 한국와서 버렸다는 ㅋㅋㅋ
마눌님이 제가 그거 신으면 딧당 싫어했었습니다만... 그것만큼 유용한 부츠가 없었습니다... 항상 그 부츠와 전투잠바만 입으면 갑자기 슈퍼맨이 되던 저... ㅋㅋㅋ
elkiselee 님이 말씀하신 하이커류는 발목은 조금 높긴 한데 등산용으로 신어도 발이 편할지 모르겠구요.
군에서 자동으로 주는 군화는 무겁고 미끄럽고 신고 벗고 하기도 불편합니다...
저는 고어텍스를 신었었고...
제 친구들 다수는 하이텍을 신었었어요... 하이텍이 운동화 같아서 무지 편하다고... 하지만 정말 보호가 잘되는 신발은 고어텍스입니다...
원래 용도는 눈이나 물이 등산화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인데.. 요즘 제품들이 코팅이 되면서 어지간한 힘이나 날카로움으로는 뚫기 힘듭니다.
가격도 초저렴부터 있으니, 적당한 것을 선택하시면 될듯하고요..
저도 스패츠를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깊은 수풀이나 가시나무 군락 등을 통과해야 할 때, 바지단이나 신발에 걸려서 넘어지는 것을 많이 보완해줍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 튼튼한걸로 고르시면 될 듯 합니다.
심마니 각반이라고 판매하는 제품들도 결국은 스패츠네요..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일단 온라인 전투화 + 심마니 각반을 주문 하였습니다.
온라인 전투화가 품질이 안좋으면 조금 발목부분이 낮지만 품질은 좋다고 하는 미군전투화를 각반과 같이 사용하는걸로 바꿀 생각입니다.
한가지 걱정은 품질 나쁜데도 괜찮다고 그냥 신으실까봐 걱정입니다.
언제 한번 부모님댁에 가서 확인 해봐야 겠습니다.
미군 군화가 종류가 너무 많아서 헷갈렸는데 분류가 되있네요.
그런데 혹시 military-tactical-boots 보다 hiking boots 가 더 적합하지 않을런지요?
제가 미군 군화를 잘 몰라서요.
hiking 보다 더 중요한게 전투죠... ㅎㅎ
회사 형님이 송이따러 갈때 저거 하고 올라 갑니다.
착용해 보니 불편하지 않구요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비슷한걸로 국방색 심마니 각반을 주문 하였습니다.
등산용 장화도 있습니다.
대신 바닥이 뚜꺼워서 무겁울겁니다.
회사 방화용 장화도 사용해봤는데 일반 장화보다 몇배 무겁습니다. 허나
등산용 장화 사용하시면 발바닥 아픈거는 해결 되실겁니다.
염두해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