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보다 윗 사람이나 사장님께서
중요한 계약을 성사 시켰다고 문자가 왔는데..문자로..
그럼 답변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보낼 수는 없고 딱히 어떤 문자들 드릴까요?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또는 ?
보통 어떤말로 문자를 드리시나요?
컴 조립과 부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업은 3D 그래픽을 이용한 설계 및 SE 입니다.
자기 보다 윗 사람이나 사장님께서
중요한 계약을 성사 시켰다고 문자가 왔는데..문자로..
그럼 답변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보낼 수는 없고 딱히 어떤 문자들 드릴까요?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또는 ?
보통 어떤말로 문자를 드리시나요?
저라면 이렇게 보낼듯요
내가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내가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을까? 나쁠까?
이렇게 쓰면 이상한가요?
'수고하십시오' 가 안되는거죠.
군대에서 '수고하십시오' 쓰지 말란다고, 다들 근무교대하면서 선임에게 '고생하십시오' 라고 하는거라고 가르쳐 주더군요...
마찬가지로 '고생하셨습니다.'는 윗사람에게 써도 되지만, '고생하세요.' '고생하십시요.' 라고 하면 안됩니다.
근데 높임말이라는게 아무리 맞는 표현이라도 듣는 윗사람이 싫어하면 꽝이죠...
학교다닐때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라고 했다가 윗사람에게는 '고맙습니다.'라고 하면 안되고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 된다고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다른 분들 말씀대로 축하드립니다 라든가 감사합니다. 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른에게 쓰지 못하는 이유가 '수고'라는 말이 손이 고생을 했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웃어른에게 하는 말이 아니다라는건 시대 변화를 못 따라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는 윗사람이 힘써서 일한것을 아랫사람이 인정해주고 칭찬하는 표현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니지 않을까요?
조금 더 양보해서 '수고'가 옛날부터 아랫사람에게만 쓰는 표현이었다고 한다면,
수고와 같은 의미에 1:1 대응하는 높임말 표현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근데 국립국어원에서는 그게 없다고 하고 그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다른 표현을 추천합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front=50CC33B8AD61BB9E8935A5E061E59A2C?mn_id=&qna_seq=116362&pageIndex=10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가 '수고 많으셨습니다.'와 다를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쨌든 이전 댓글처럼 '수고'라는 말 자체가 들어간 표현을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 같으면 다른 표현을 쓰는게 나을 것입니다.
사장님을 보필하여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P.S. 육질 좋은 삼겹살집로 예약했습니다.
~~~ 뭐 이렇게 답변했었던 기억이 ..... 납니다.
중국집에 식사시키면...
가지고오시면서 식사시켰어요? 하는 멘트를 하더군요. 그래서 "네" 대답하고 나면.. 트리거식으로
자동배치동작처럼 철가방 또는 플라스틱가방에서 음식을 꺼내어 놓고 돈받고 가면서
"수고하세요" 라는 표현을 하시는데...무슨뜻인지 모르겠더군요. 보통 식당에선 "맛있게 드세요" 로 끝내는데...
수고하세요라는 말이 채팅에서라든지 아니면 어울리지 않는 상황에서 수고...라는 말을 쓰면
이상하게 좋게 들리지 않는 단어같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군요.
뿔어 터진 면을 약하디 약한 나무젓가락으로 비비는 손 고생을 하시라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
덕분에 제 마음도 가벼워졌습니다,"
감축의 사전적 의미?
"경사스러운 일을 함께 감사하고 축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