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물건 구매하신분인데 오늘 갑자기 세금계산서를 종이세금계산서로 발급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부가세 포함가로 판 것이고 계산서는 몇 일 뒤 사업자 등록증 사본 보내주면 발급하기로 된 상태였습니다.)

전자세금 계산서로 해드리겠다고 하니 자신들 세무사는 전자세금계산서 확인할 아이디 자체도 없다네요. 

그래서 꼭 종이세금계산서를 받아야 한답니다.

셀러 2년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세법상담까지 받아봤는데 저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이라 종이로 발급하면 물품가액 1%추가 가산세까지 내야 합니다.

적은 금액이기도 하고, 일단 귀찮아서 작성해서 스캔 보내 드리긴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80살 할아버지도 장사하면 전자세금 계산서를 할 줄 아는 세상인데 세무사가 이걸 못하는게 말이 되나요? 

(*추가로 종이세금계산서 수기 발급하고 스캔해서 보낸 상황입니다)

더해서 이거 종이세금계산서 거부하고  전자세금계산서 발급하면 불법인가요? 아니면 다음부터는 그냥 무시하고 전자세금계산서로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