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무실의 구성은
i5-4200U (NUC)가 메인 겸 프로그램 서버가 되어 있고
데스크 및 작업실의 클라이언트는 각각 G620(일반 데스크탑), G1820(TX1310)가 담당중입니다.
원래 개인용 컴으로 쓸때는 NUC성능이면 충분하게 느껴서 가져왔는데
이게 의도치 않게 프로그램의 서버가 되면서 성능의 한계를 느끼게 되어서
i5-2500T로 된 Thin Mini ITX 보드를 하나 가져다가 왔습니다.
그래서 i5를 프로그램 서버로 쓰고 NUC도 클라이언트로 붙어서 쓰려고 하다가 보니
나름 2500T면 저한테는 고급 CPU인데 단순히 서버로만 놔두기에는 성능의 낭비가 있는 듯 해서 살짝 아까운 마음에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선택지는
1. NUC를 서버로 쓰고 i5-2500T를 메인컴으로 사용한다.
- 이게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말고 서버 프로그램은 새로 설치하려면 원격 제어를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네는 깔린 그대로 쓰면 되니,
손이 제일 적게 갑니다만 NUC가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듭니다. SSD도 512GB를 박아둬서...
2. i5-2500T를 서버로 쓰고 NUC를 메인컴으로 사용한다.
- 2500T의 NUC보다 성능이 더 위니 남아돌게 되는데 이 경우엔 아예 2016서버를 깔고 가상화를 2개 정도 돌릴까 생각중입니다.
3. i5-2500T를 i3-2120T로 바꾸고 서버로 사용한다.
- 2120T면 그나마 성능이 덜 낭비될거 같아서 생각해본 구성입니다. 마침 주희님표 보드가 2장이라 2500T, 2120T각각 물려둬서 조립은 쉽겠네요.
다만 가상화 2개 정도 돌리기에 2120T가 괜찮을지는 모르겠습니다.
4. TX1310을 서버로 설정하고 2500T를 메인컴, 작업실용 잡컴?하나를 가져온다.
- 성능 낭비는 제일 적을 듯하고 메인컴에서 제일 쾌적할 듯 한데
다만 쟁여둔 컴들의 성능이 편차가 심해서 알맞은게 잘 없네요.
쟁여둔 잡컴? N2820 NUC, L5420, i5-750정도라서...
아, 참고로 데스크와 작업실서는 무거운 업무는 안합니다.
청구와 메신저 정도?... 다만 그 프로그램이 내부 서버 컴에 클라이언트로 접속해서 쓰도록 되어있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