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여기에 올리냐 싶으신 분들이 계실텐데 실무자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질문올립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23 남성이고요 현재 군인입니다(7/26 전역) 군대 오기전에는 대학생이었고 학과는 지방대 수도권 캠퍼스 정보보호학과이고요. 전역 후에는 C언어를 계속 배우거나 파이썬을 배울 생각입니다. C언어는 포인터와 구조체까지만 배웠습니다.
보직도 지금 전산이긴 한데 사/여단급 부대라 UTM, NAC같은 장비와 리눅스, 유닉스 서버를 운용중인 부대에서 복무중입니다.
2학년 1학기까지만 하다가 군대왔는데 배운게 C, JAVA 조금(아직 객체라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한 상태입니다. ), 네트워크(현재 공부중), 리눅스(CentOS), 암호학 정도 학교에서 배웠어요
제가 학과가 정보보호학과인데 선배들한테 듣기로는 "정보보호를 하려면 암호+개발+서버 다 잘해야한다. 왠만하면 서버나 개발 중 하나를 민다. "고 해서 서버를 할 것이냐 개발을 할 것이냐 의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뭐가 좋을까요?
꼭 "서버(or 개발)이 좋다. " 라고 해달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아직 어려서 실무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하기때문에 선배님들의 조언과 경험이 필요한 것 뿐입니다.
Companion Cube
그게 가장 큰 기술 입니다.
이 장비들이 사회에서도 많이 쓰는 장비들인가요?
정보보호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필수 장비입니다.
보안은 서버. 개발보다 운용이 더 중요해요
대학원에서 논문 까지 발표 하고 나오시면 그래도 좋은 직장 구할수 있습니다..
그냥 졸업 하시면 힘듭니다..
오히려 학위 있다고 짬밥에게 나대다가 실력에서 발려버리면 죽도 밥도 안되는... (학위 인플레가 좀 심해졌죠)
요즘 학부생들도 다 알고 있어서 대학원 진학도 잘 안하려고 하는 편이죠.
군에서도 전문인력을 많이 필요로합니다.
해당 직무로 군무관 가는 길을 찾는 것이 최상의 길이죠.
취업이나 직장 때문에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 한평생 개발자로 살고 싶은건지, 보안전문가로 살고 싶은건지, 아니면 SE로 살고 싶은건지,
그거부터 먼저 결정하면 그 다음에는 길이 보일것이라 생각합니다.
IT 분야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기에 어느 분야든 하나를 정해서 집중 노력을 해도,
따라잡기가 대단히 힘듭니다.
직장이나 취업 문제는 해외쪽으로도 관심을 가져보면 의외로 좋은 데가 많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