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인가 회사 컴퓨터 USB충전이 안되고 전원버튼을 눌러도 켜지지가 않는 증상이 있어서 파워가 죽으려하나 생각하며 본체를 만지작거리는데,
살에 닿은 케이블 하나가 엄청 뜨거운겁니다.
그 케이블이 뭔지 보니 스마트폰용 USB케이블인데 스마트폰이 연결도 안되있고 달랑 선만 본체에 박혀있었습니다.
설마하고 그 케이블을 뺀 뒤 전원버튼을 누르니 거짓말처럼 잘 부팅되더군요
상식적으로 가능한 오류라면 쇼트밖에 없을듯한데, 케이블내부에서 자연히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나요?
삼성 플레오맥스 실망...
케이블이 어디 눌리거나 찍혀서 그럴수도 있고
커넥터단자쪽과 케이블 연결이 잘못되어 그럴수도 있고..
어디 고장난 디비이스가 없다면 천만 다행입니다..
전 USB를 PC에 연결했는데 USB의 플라스틱 부분이 녹아 내린적이 있어요 엄청뜨거웠는데..
재밋는건 그 이후로 그런일이 없었고 PC도 정상이고 USB도 플라스틱에 변형이 좀 생겻지만 이상도 없고 들어있는 내부의 데이터도 이상이 없었네요
단자 접촉이 안좋았을것라고 예상은 합니다만 이미 지난일이고 재현이 안되니 확인은 못하겠죠...
쉽게 말하면 2차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드로이드 케이블이랑 아이폰케이블이랑 저항 달린게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