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천장 다 뜯고 전기 하수구 배관 배선 다 보이게끔 인테리어 많이 하잖아요.
이런 인테리어를 뭐라고 부러나요.
그리고 바닥을 시멘트 바르고 그위에 코딩 했는거 처럼만 해서 바닥 마감도 끝내든데 이것도 머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명칭을 알면 검색을 할텐데.
사무실로 사용할 2층 10평 정도 되는 공간을 리모델링 할려고 합니다.
말이 사무실이지 차나 음료 커피 먹으면서 쉬는 공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들 가끔 놀러 오고 혼자 사용할 공간이라서.
DIY 할려고 합니다.
전기도 배선 다 노출로 할꺼구요. 단열을 하긴 해야 할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돈이 많이 들어갈테고.
난방은 보일러 새로 깔려고 하다가 비용이 많이 들어갈것 같아
보일러 포기 하고 냉난방기 하나 살려구 합니다. <--- 이게 더 쌀런지....
뚜꺼비집 설치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지요...한전에 신고하고 별도 전기공사를 해야 하는지...
어지간한것은 손수 어슬퍼게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지지만 할 수는 있습니다.
공구는 디월트 드릴2개 있습니다.^^
천장 뜯을려면 빠루와 톱만 있으면 될런지... 문틀도 다 뜯을 생각이라서..
화장실로 철거후 다른쪽으로 위치 변경... 작은방 벽을 상당부분 철거를 해야 하는데... 그럼 오함마도 하나 사야 하나요...^^
공구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시간이 문제겠지요.
1. 천정 :
오픈천정이라고 하면 다들 통합니다.
2층이 옥탑일경우 슬라브 단열이 잘되어 있는지 필히 확인해야 될거구요.
옥탑이 아니거나 단열이 잘되어 있다면 오픈천정을 시도하시는게 장점이 많은데
제대로 오픈천정을 할려치면 천정이 있는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그래서 천정을 철거하기 전에 내부 시설(전기배관, 급배수관, 소방배관 등등)을 잘 확인해야됩니다.
(비용 걱정이 없는, 오로지 디자인을 위한 상업인테리어쪽에서는 천정 내부 설비를 모두 이설,재설치하는 경우가 있긴 하네요)
2. 바닥 : 마감도료는 투명 에폭시 계열 도료 마감인데 초창기에는 특정 업자가 수입해서 '콘플로어' 라는 이름으로 유통을 시키다가
지금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반짝이는 재료로 '빈티지 바닥' '그로스진' 등등의 이름으로 시공을 하던데 결국 에폭시계열 도료마감 공법입니다.
사무실은 너무반짝이고 투명한 마감재를 피하는 걸 권하고 싶네요.
그렇게 보면 콘플로어가 맞는데 비용 생각하면 자가시공이 가능한 투명 에폭시도장으로 가야될 것 같습니다. (여직원들 치마입고 오면 그대로 비치는 문제가...사진의 바닥은 투명에폭시로 마감하기 전에 미장계열로 바탕처리한 것입니다.)
3. 보일러 vs 에어컨 = 사무실이라면 당연히 에어컨입니다.
* 투명에폭시 : 바닥청소 -->프라이머도장--->에폭시 도장순으로 하는건데 직접 하신다면 페인트가게에 방법 물어서 하셔도 됩니다.
인테리어에서의 노출콘크리트(정확히는 노출콘크리트 치장마감) 는 건축에서 하던 노출콘크리트 공법을 구현(display)하는 것입니다.
* 노출콘크리트 공법의 효시는 건축현장인데 일본에서 지진때문에 마감재 떨어질까봐 많이 썼던 공법입니다.
인테리어쪽에는 빈티지가 유행하면서 비슷하게 보이게 마감을 하기 시작했구요.
게시물의 사진으로 보아 결국은 쌩짜 콘크리트를 노출시키는거니 QS님 말씀도 맞습니다.
윗층 바닥을 노출시키는 저러한 방식을 오픈천정(또는 노출천정) 방식이라고 하는거죠. 명칭은 뭐 갖다 부치기 나름이니..
건축물의 구조상 윗층 바닥을 감추는 용도인 Ceiling 을 없애면
철근콘크리트 건물은 윗층 콘크리트 바닥이 노출되고(=노출 콘크리트)
목조건물은 윗층 또는 지붕의 목구조 바닥이 노출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