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Z820, Z840이나 ProLiant 등 8/12코어 듀얼 프로세서 장착한 컴퓨터의 속도가 느린 이유가 궁금합니다.
메모리는 ECC Registered나 LR을 쓰고 있고
용량은 ECC Registered는 256GB RAM, ECC LR은 512GB RAM입니다.
ECC LR은 느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ECC Registered도 정말 느립니다.
단순히 ECC REG 처리만으로 느리다고 보기에는 너무 형편없이 느립니다.
작업이 죄다 램에 올려두고 거기서만 돌아가는 구조인데
카비브릿지 단일 프로세서에 64GB 램 꽂고 램에 데이터 올려서 처리하면 환상적으로 빠른데
같은 코드를 Z840같은 멀티 프로세서 시스템에 꽂고 돌리면 환상적으로 느려터집니다.
도저히 램에서 돌아간다고 볼 수가 없는 속도가 나오죠.
이유가 무엇인가요?
ECC REG 부하가 많아봐야 10%라고 하는데, 체감속도는 절반 이하입니다.
멀티프로세서때문이 느린건지
인텔의 8/12코어 프로세서 자체가 일반적인 카비브릿지의 4코어보다 느린건지..
(클럭은 거의 차이 없습니다.)
램 많이 땡겨 쓰려는데 느려서 아무 의미가 없네요.
OS는 Ubuntu 16.04 LTS입니다.
저전압 + 저클럭입니다 그렇게 tdp 150 와트 언저리 맞추는거고요.
카비레이크 일반에서 빠르면 싱글스레드 내지는 멀티지만 2~3 쓰레드 사용 하는 경우 같은데요.
멀티스래드는 기본적으로 cpu 갯수만큼 생기지만 카비레이크와 동일하게 갯수를 맞춰도 상당히 느립니다.
HP서버도 저런문제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파워옵션을 최대값으로 바꾼후에 사용해보니 몇배이상 빨라진 경험을 했었습니다. 고성능으로 써야될 서버나 웍스테이션은 전력사용 최대치로 바꾸고 사용해야될겁니다. 대신 돌아오는 전기세는 알아서 감당해야되구요.
요즘 PC는 절전기능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리눅스 커널의 구조체 크기 문제로 파악 중입니다. (이론상 리눅스 커널은 130코어정도부터 맛이 갑니다.)
리눅스 커널 보면 코어 갯수가 늘어날 수록 오버헤드가 급격히 늘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은 아닌지 파악중입니다.
(SMT 써서 시스템 스레드 풀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