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2CP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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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큰애가 아파트단지내 행사때 야바위 같은걸 해서 새끼 금붕어 두마리를 받아왔네요..

키워본적도 없고 그냥 하루이틀이면 죽겠지 해서 사진처럼 작은 통에 넣어뒀는데 오늘까지해서 6일정도를

팔팔하게 살아있네요..

주말에 집을비워놔서 갔다오면 죽겠거니 했는데 멀쩡하게 살아있습니다.

몇일전에 딱한번 식빵가루 줬구요. 어제밤에 집에오니 뿌연물안에서 팔팔하게 살아있길래 급하게 수돗물 받아놨다가 아침에 

처음 갈아줬습니다.

보통 어항에 보면 공기방울같이 부글부글하는 장치가 있던대 이런게 없이도 원래 잘사는건지..

여지껏 살아있는걸 보니 뭐라도 하나 해줘야 되나 싶어서 질문 올립니다.

쿠X에 자동청소 미니어항이라는게 있던데 이걸 사줘도 괜찮은지 이거랑 공기방울 나오는걸 같이 달아줘야되는지와

새끼 금붕어들 밥은 뭘 사줘야되는지 질문드립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네요.;;ㅎ

이정도 생명력이면 기본적인 환경만 만들어줘도 잘살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ㅠㅠ

전문가분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물고기는 새끼손가락 반절만한 길이입니다.

서울 용산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2017-06
저도 공기펌프가 있어야만 사는줄알았는데 조그만 물고기들은 그렇지도 않은가봅니다.
구피라고 부르는 조그만 물고기들은 표면적이 넓은 그릇에 적당한 개체가 생활한다면 표면에서 자연공급되는 산소만으로도 잘 살더군요.
물이나 가끔 갈아주시면 될듯.
     
2CPU2 2017-06
그럼 사진처럼 저 만한 어항만 하나 있으면 될까요? 밥도 따로 안먹나요?
수필처럼 2017-06
삶의 질(동물복지?) ...차원으루다 생각하면 ..당연 한자짜리 어항이라도 사야죠.
어린이들 정서에도 좋고요.  구피정도는 한자 어항에 스펀지여과기 달고  산소공급기 넣어주면 잘삽니다. 
아니 아주 잘삽니다.  저는 구피들이 새끼를 너무 많이 낳아서  분양을 거듭하다가 결국 어항 통채로 넘겼습니다.국정원 직원한테...)
--큰 마트에 가시면 사료팝니다.  산소공급기랑 스펀지여과기(2개짜리) 만 준비하시면 되구요.  여과기는 스펀지 여과기가 제일 저렴한데 오래 키우거나 새끼 낳는 걸 보고 싶으시면 꼭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이건 분양하기전에 기념촬영했던 동영상인데 막판에 수초관리를 못해서 엉망입니다.  내부에 플라스틱통은 부화통인데 알을 낳으면 떼서 저 안으로 옮겨요.
어느정도 컸을때 풀어놓으면 안잡아먹히고 잘 살더라구요.  저는 흡입식 여과기랑 스펀지 여과기 둘 다 장착했었고 바닥에 모래(백사)를 깔고 수초를 심었습니다.
수초가 많으면 자체 정화도 되고 새끼들이 수초에 숨어서 살아갑니다.
물을 너무 자주 갈아줘도 물고기는 스트레스를 받기때문에 통상 물갈이를 할 때는 반정도의 물만 교체해서 최대한 물환경을 유지시켜 줘야 합니다.
물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이 물고기 똥인데  수초가 이 똥(요소)을 영양분으로 크기때문에 서로 상생하게 되는것입니다.
2CPU2 2017-06
오래 잘 키울려면 있어야될건 다 있어야 될거 같네요..
어디 보내줄수도 없고 한번 키워봐야 되나 싶네요.ㅎㅎ
마트를 한번 가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ㅎ
잔다르크 2017-06
물 생활 맛 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2CPU2 2017-06
게을러서 과연 이 두마리를 키울수 있을지...ㅎㅎ;;
          
잔다르크 2017-06
기본적으로 먹이 잘주고 여과기 잘 돌려주고 수온 적당히 잘 유지 해주고 환수 잘 해주시면 잘 커갈겁니다.
딸기대장 2017-06
밑에 사진 금붕어 아니고 열대어 플래티같은데요.
마트표 물건들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용입니다.
그냥 정리함 통에 물 받아넣고 레인바 달린 걸이식 여과기 한개 달아두시면 됩니다.
물잡이 <== 인터넷에 찾아보세요.  진행 하시고,
좀 환경을 갖춰야 재미를 느끼실 껍니다.
     
2CPU2 2017-06
아..색깔있는놈은 죄다 금붕어로 알고 있어가지고..ㅎㅎ 플래티라고 검색해서 이미지를 찾아보니 플래티가 맞는거 같습니다.
일단 로켓배송으로 구피밥이랑 작은어항, 여과기를 주문했는데 여과기랑 기포발생기라고도 있는거 같은데..이게 각각 필요한건지 비슷한건지를 몰라서..
일단 여과기만 주문했습니다.ㅎㅎ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는데 몇일째 살아있으니 그냥 버릴수가 없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일반유저 2017-06
위 딸기대장님 댓글대로 왝플레티네요.^^

플레티 아랫부분이 안보여서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암/수 한쌍을 준것으로 생각되네요.^^
일반유저 2017-06
그리고 관상어 용품은 필히 오픈마켓 아니면 수족관에 가서 사세요.

대형마트의 가격은 오픈마켓이나 수족관의 가격에 비해 2배이상 비쌉니다.

그리고 물생활관련 기초지식은 아래 사이트(담뽀뽀의 물생활)에서 얻어보세요.
(회원가입없이 게시글 열람가능합니다.^^)

http://www.dampopo.com/24276672

마지막으로 본문에 올린 어항은 강력 비추합니다.(여과기 없음)

아마 몇일 쓰다보면 물에서 비린내가 진동하기 시작할 겁니다.
김준연 2017-06
수족관 꾸미기는 생각만큼 돈은 안 듭니다. 1자(30cm)급 올인원 세트는 마트에서도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어항과 모래, 인공수초, 그리고 펌프까지 다 세트입니다. 여기에 몇 천원짜리 먹이 한 통만 사면 1년 가까이 잘 먹고 삽니다.

집에서도 아버지와 어머니 취미로 이 1자짜리 어항을 두고 있는데 현재의 물고기는 n대(도대체 몇 대인지도 이게 가물가물합니다.)입니다. 어항을 키우자고 해도 반대하셔서 대충 커지면 주변에 분양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곡선어항은 물고기들한테 안좋다고 합니다...

두자어항을 그림을 그려서 유리집에 부탁하여 만들어 구피를 기르고있습니다...
한때에는 구피분양 참 많이 했지요...

구피들이 새끼를 많이 낳기때문에 기르는 재미가 나쁘지 않더라고요... 애들도 좋아하고...

새우까지 알을 낳고 부화를 해서 어항속이 참 바빠졌습니다.... 정서에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더라고요...
모스월드 2017-06
적당히 한자 ( 30cm ) 짜리 어항사서 넣어 주세요. 모래도 깔고요. 생각외로 직접 꾸미면 얼마 안들어 갑니다. ㅎㅎ
http://www.sangaqua.co.kr/mall/index.php
2CPU2 2017-06
얼떨결에 집에 어항을 들이게 생겼네요..ㅎㅎ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일단 기본적인거는 주문을 해봤는데 오늘까지도 아주 팔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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