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냉난방기를 사용 중인데요,
천정으로 덕트를 설치해서 앞쪽으로 배출되는 바람이 위쪽의 덕트로 올라가도록 'ㄴ' 자형 덕트를 통해서 각 사무실로 들어옴.
2년전에 좀더 용량 큰걸로 냉난방기를 교체하고부터 소음이 심해서 머리가 지끈지끈.
천정 바람관으로 바람소리가 굉음이 나와요. A/S 기사님은 어쩔 수 없다고 원래 소리가 이정도는 난다고, 모르쇠..
제 생각엔
블로운팬에 베어링을 교체하거나,
팬자체를 저속팬으로 교체하거나,
팬 속도 조절기를 달면 될거 같은데...
뜯어보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교류 팬이 들어 있을거 같은데, DIY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냉공조기 사이클에 마춰서 팬RPM을 설계하놓은거라...
그런식으로 개조하면 냉각기가 얼거나 반대로 evarprator이 마르거나하여 공조기 내부로 누수가 생길수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개조를 한다해도 AC모터야 가능한거지 PCB상에 IGBT에서 신호 받는 BLDC 모터는 PCB를 손대지 않는이상 개조가 불가능하구요
근데 요새 PCB들이 다중 기판이라죠...
팬자체도 용량에 따라 다르긴한데 일반적인 선풍기보다 마력이 높아요 조절기 같은거 잘못달면 화재납니다
그리고 덕트를 사용할때의 많이 재기되는문제인데 꺽이는부분에 바람이 맞으면 소음이 발생합니다 이건 냉매 배관 구배진곳에서 냉매소음 발생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핵심은 소음 발생의 원인 파악입니다
덕트 부분을 임시로 닫을수있다면 닫으시고 확인해보세요 만약 그래도 소음이 있다면 그건 어쩔수 없는 제품 자체의 스펙인거고
만약 소음이 완화 및 없어진다면 덕트구배를 조정하셔야합니다 덕트의 경우에 토출구 바로 앞단에 구배가 지면 소음이 많이 심해지는 경향이 잇습니다
모터의 특성불량으로 소음이 좀더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나 AS기사가 방법없다고 한것을 근거로 가능성은 현저히 낮습니다
여담으로 케리어 제품은 LG컴프레셔를 OEM받아 사용하는데 잘보면 동급 컴프레셔를 사용한 LG제품보다 케리어 제품의 냉방능력이 더 높습니다
이게 가능한건 PC로 치면 일종의 오버클럭을 한상태라서 그런겁니다 그래서 동일 컴프레셔를 사용하지만 에바와 컨덴셔가 LG보다 훨큽니다
당연히 오버상태로 돌아가니 전기도 많이 먹구요 또한 더큰 열교환(에바와 컨덴셔가 커졌으니...)을 위해서 풍량도 동급 컴프를 사용한 LG제품보다 더 높게 돌아갑니다...
그래서 소음도 더 큽니다(실내외기 모두)
에어콘이 제일 세게 돌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바람세기를 제일 낮은 바람으로 낮춰보시고 그래도 시끄러운지
괜찮다면 한단계식 풍량을 높여서 거슬리기 전까지의 셋팅값을 찾으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