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가 있다는데
수술할정도는 아닌데 같은 나이대사람들보다 상태가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 주사맞으랍니다. (일전에 맞아봤는데 눈물찔끔날정도로 아프던데...또 맞아야하다니..)
그러면서 약물과 뒤로 젖히기 스트레칭과 운동(걷기)병행하라는데요.
이러면 디스크가 낫나요? 더 문제 생기는건 아닌가요? 주사도 수술처럼 효과가 계속가는것도 아니라는데....
그리고 스테퍼라는거 기존에 쓰던게 있어서 그냥 의미없이 밖에 나가서 걷는건 운동강도나 내용등이 부실할듯하여
스테퍼로 일정하게 일정시간 운동해보고자 좀 한시간정도 땀뻘뻘흘리며 써봤는데
지난밤하고 다음날 일어나니 허리도 더 아픈거 같고 종아리도 땡기고 붓는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이거 써도 되나요?
아니면 저가형이라도 러닝/워킹머신을 쓰는게 나은건지요?
조언좀 해주세요.
그거는 보통 갑자기 살쪘는데 디스크가 나온거 아니면 잘못해서 디스크가 나온거기때문에 하반신에 쏠리는 무게를 줄여주면서 운동하면 금방나아요..
더우기 헤드폰을 꽂아주면서 MRi는 시끄러우니 노래를 들으라면서 지금 크게 나오고 있는 노래를 헤드폰으로 좀더 집중하게 해주더군요...
MRI 데이터 씨디 받아서 다른 병원에 진단 몇번 받아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디스크는 향후 퇴행성인지라 늙으면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병원 의사 선생님 능력과 경험/전공에 따라 같은 MRI 사진이라도 보는 관점이 다 다릅니다..
MRI는 일종의 3차원 사진인지라 어떻게 짤라 보느냐에 따라 보이는게 다 다르고요..
그리고 수술은 다리 마비 같은 것 오지 않는 이상 최후의 보루이고요..
시간되시면 피 잘 통하게 목욕탕 가셔서 뜨거운 물에 푹 담그시기 바랍니다..
중증디스크는 단기간에 치료되지 않아요.(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은 증상이 어떻게 되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교정원알아보시고 ...운동(걷기 , 철봉매달리기...꺼꾸리)꾸준히 하셔야됩니다.
병원은 뭐 수술할거아니시면 물리치료나 진통제만주니까 별의미가 없읍니다. 시간만 낭비하죠.
걷기야 말로 제일좋은 운동입니다. 골반을 바로잡아주고 등근육을 강화시켜서 허리에 부담을 덜주는거죠.
x레이 찍은거 갖고 계시면 교정원 알아보세요 자세가 틀어져있으면 아무리 운동해봐야 효과없읍니다. 자세(척추모양)를 교정한다음 차근차근 운동하시면 바로 진전됩니다.
전 한번에 5만원하는 교정원에서 교정(2달10회정도)으로 좋아졌읍니다.
전에 허리때문에 일을 아예못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전엔 병원도 많이 다녓지만 아무 필요가 없더군요, 운동해도 아무 진전효과가 없고 ...
결국 원인은 척추가 틀어졌는데 운동해봐야 효과가 없다는걸 깨닫고 나서는 교정원을 찾아가게 된거죠.
다리가 저린 부위에 따라 어느 디스크 관절이 문제가 있는지 유추가 가능합니다..
심할땐 등쪽에서 볼때 허리중심과 양쪽 허리아래 엉덩이쪽이 많이 아프게 뭉치고 땡겨서 바로 서거나 걷기 불편한데
시간이 지나거나 조금씩 걷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나아지거나 아픔이 덜해지곤합니다.
이런경우가 최근 몇달전에 일어나게 되었는데 물리치료와 약을 먹어도 호전이 안되어 Mri까지 찍게되었는데
물론 수술보단 낫지만 결국 또 스테로이드 주사와 운동, 늘 먹던 약먹으란 말을하다니...희망적이질 못하자나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어요..
http://www.2cpu.co.kr/freeboard_2011/573309?&sfl=wr_subject&stx=%B5%F0%BD%BA%C5%A9&sop=and&spt=-62438&page=2
오른쪽다리가 아프면 오른쪽 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보통은 저 링크된 도해도를 찾으면 어느 부위가 아픈지 나타납니다..
허리든 무릎이든 주사는 치료용이 아니고, 통증 완화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스테로이드 제재인데, 스테로이드는 염증에 대한 효과는 기막히게 좋지만,
부작용이 많고, 약효도 일시적이기 때문에 극한 상황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견디기 어려울 정도 아니면 주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검사나 진단은 정밀하게 받아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은 좋지만, 의사들의 처방을 100% 믿기 보다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두루두루 알아보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과잉 진료, 과잉처방이 때로는 더한 고통과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