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dv 캡쳐용으로 사용하는 구형 센트리노 노트북이 있습니다.

워냑 저사양이라 와이어트릭으로 cpu 오버해서 쓰고 있구요. 윈도우 xp 깔고 1394 단자를 이용해 캠코더 캡쳐를 받고 있습니다.

캡쳐 받은 DV 영상까지는 재생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HD급의 HDV 영상을 캡쳐 받고 재생하는데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장 그래픽 가속을 통해 DXVA 설정으로 어떻게든 돌리고 있는데요.

이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영화를 볼까 하는데 문제는 내장 그래픽도 워낙 구형이라 하드웨어적으로 H264를 지원하지 않아 DXVA 가속을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720p 이상 영상은 뚝뚝 끊깁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최신 노트북을 사는 거지만... 요즘은 1394 달린 노트북도 없고 pci 익스프레스도 잘 지원안해서 확장 카드도 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냥 쓰고 있는데요.

여기서 궁금한 점이 hd, 4k 같은 고화질 영상은 cpu 성능이 좋거나 혹은 그래픽 카드가 하드웨어 가속으로 영상의 코덱을 지원해야 dxva 가속해서 원활히 돌릴수 있잖아요?

그런데 반대로 4k영상을 저화질로 열화시켜 재생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인코딩을 따로 해주면 되겠지만 캡쳐받은 영상을 빨리 확인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인코딩 할수가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