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여름답게 습도가 팍팍 올라가는군요.
올여름엔 냉동실 자리가 모자라 미니 냉동고를 구입했습니다.
엘쥐나 쌤숭 같은 대기업 프라자에는 미니는 취급 안한다고 하네요.
쮜마켓에서 유명해 보이는 미니 냉동고 102 리터를 샀습니다.
아담하니 정말 미니네요..
그런데 제가 이런쪽 제품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바닥면이 사진과 같은 현상이 정상인지 불량인지 모르겠네요.
회원님들이 판단 좀 해 주세요.
여주농민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답게 습도가 팍팍 올라가는군요.
올여름엔 냉동실 자리가 모자라 미니 냉동고를 구입했습니다.
엘쥐나 쌤숭 같은 대기업 프라자에는 미니는 취급 안한다고 하네요.
쮜마켓에서 유명해 보이는 미니 냉동고 102 리터를 샀습니다.
아담하니 정말 미니네요..
그런데 제가 이런쪽 제품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바닥면이 사진과 같은 현상이 정상인지 불량인지 모르겠네요.
회원님들이 판단 좀 해 주세요.
저는 이번에 냉동 기능 지원되는 김치 냉장고를 냉동고(고기 저장용 창고)로 쓸까 싶어서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습니다.
냉장고의 냉동칸은 냉동고를 대체하지 못합니다...
특히나 간냉식의 경우엔 더더욱 그러하구요
이유는 냉동 냉장 싸이클이 다른게 아니라 하나로 돌아가고 냉동실의 냉기를 덜어서 냉장을 하는거거든요
쉽게 컴프레셔가 하나입니다.. 사이클이 하나....
냉장고의 냉동실을 냉동고 수준으로 되도록 만들어버리면 냉장실 다 얼어버립니다
결과적으로 냉장고의 냉동식은 순간순간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유제품 아이스크림을 냉동칸에 넣어두면 살얼음이 얼지요...(녹아서 수분이 빠져나왔다가 다시 얼은것)
김치냉장고중 두껑식으로 된 직냉박식의 제품들이 있는데 이런애들이 그나마 좀 낮기는 합니다만... 1칸이 아닌 2칸 이상의 제품이라면 위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순간순간 녹았다 다시 얼기를 반복하게됩니다
업소용 냉장고(직냉)의 경우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L사의 제품의 경우 냉동실칸만 별도의 컴프로 돌아갑니다 냉장+냉동의 2싸이클입니다 (2 컴프)
이경우에는 좀더 나은 결과가 나타날수있지만.... 그래도 냉동고에 비하지는 못합니다...(이 경우 아이스크림 넣어두면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 보다 좀더 오래가긴하지만 기간이 길어지면 결과는 같아짐)
냉동고는 목표 온도가 훨씬 더 낮습니다(애초에 냉동만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일례로 학교급식소 같은데 보면 이미 업소용냉장고가 있지만 식중독 역학추적을 위해서 식재료 일부를 별도의 냉동고에 보관합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 냉동고 모두 식재료나 음식을 보관하는곳이지 저장하는곳이 아닙니다...
기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오래두면 냉장고든 냉동실이든 냉동고든 다 상합니다...
낚시를 좋아하다보니 잡아온 고기의 일부는 소진하거나 지인께 나눔하고 남는 것들은 장만해서 진공 압축백에 넣어 냉동고든 냉동실이든 넣어두는데 이 경우에도 좋지 않다고 보시는지요?
김치 냉장고의 냉동 기능도 마찬가지인거고요?
들어갈때의 상태와 보관기간이 어느정도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정용 냉동실 기준으로 2~3달을 넘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2~3달 지났다해서 못먹거나 그런거는 아닌데... 들어갈때의 상태보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질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익힌상태의 육류는 더 빨리 상하니까 잡은 고기를 보관하시려면 내장 제거랑 피빼는 손질만하시고 날것상태로 보관하시면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냉동실에 넣어둔다고해서 계속 얼어있는게 아니라 순간순간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합니다... 오래 넣어두면 상합니다
냉장고는 식재료를 좀더 오래 보관(저장이 아님)하기위한 물건입니다...
그리고 냉장고나 냉동실이나 다 같지만... 식재료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질이 떨어지기때문에 오래 보관하시면 맛도 떨어집니다..(특히 냉동실)
새제품도 괜찮고 (사용상 문제만 없다면) 중고도 상관은 없습니다.
문제있는건 아니구요 발포제를 덮고있는 마감제 사이로 발포제가 새어나와서 굳은것 뿐입니다
사용상 문제있는거 아니고 이상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아웃트케이스가 밀폐가 아니고 오픈되어있어서....
밀폐되어있는 아웃트케이스라면 저런일은 안생기지만요...
이제 플러그 꽂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