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 화장실도 덥네요. 그래서 컴퓨터용 팬이라도 개조해서 좀 달아볼까 하는데 방수가 될까요? 안된다해도 물이 튀어도 합선등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80미리나 120미리 팬같은거에 스위치 달구 usb전원연결해두고 벽등에 고정해서 화장실사용시 스위치 on/off하면서 활용해볼까 하는데
방수건이 문제네요. 물론 물이 튀지 않는 곳에 최대한 비치하겠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위험하기까지 하니까요.
겨울이 되면 순간난방기같은것도 달아볼까 하는데
이건 난방밖엔 안되니 겨울외에는 자리차지하고 때탈거 같아서 관리의 불편함이 수반되고.
실내에서 쓰는 (용량이 적더라도) 냉/난방기가 방수되면 좋겠지만 그런건 없거나 있어도 아마 비싸겠죠?
음 혹시 조언좀 해주실수있으시면 댓글좀 부탁드려요.
아니면 공기 순환용 써큘레이터를 사면 되는데 이것도 한 돈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저때문에 문열고사용원치않으셔서...
그리고 인사드리러 한번 갈께요
사장님안계실시간인 5시반경에...
약 잘 드시고 무리하지 마시고요..
저는 허리 그나마 어느 정도 통증 없어지는데 2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방수 펜도 있긴 하지만 많이 안 사용하기에 많이 비쌉니다..
의사말이 결국은 협착으로간답니다ㅜㅜ
완치라는것도없고 디스크수술해도 60대가면 수술한번더하게되는 사람이부지기수라서
가급적 수술안하고 디스크상태를 완화하는걸로 트랜드가바뀌었다고하면서
꼭 수술을원한다면 수술하겠지만
주사와 약물을먹고 걷기운동하며살아보라는데
왠지 먹먹해지더군요
다살아가는구나 내가...
직장도 끝이고 몸도 맘도 망가지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이 60이상 되면 디스크에 기름이 쪽 빠져서 딱딱해지는 것이고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일뿐..
저도 3/4/5번 디스크에 5번은 디스크 협착입니다..
수술은 안하고 5번 디스크 신경유착이 발견되어 신경성형술만 했습니다..(재일 싼 것으로)
맨첨 MRI 찍었을때 재대로 걷지도 못하고 지팡이 짚고 100미터 가는데 3-4 번은 아파서 앉아야 했고
오른쪽 다리 마비가 와서 3군데 병원에서 수술하라는 것을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약물로 해보자고 해서
스테로이드 주사 3방 맞고도 안나았는데 (정형 외과 포기 , 따른 과로 가세요..)
신경성형술 받고 나서 그나마 아픈게 많이 줄었습니다..
약물로 하다가 안되면 수술내지 시술을 하는데
시술도 위험은 따르지만 수술만큼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약 다띠고 지팡이 언제 띠어내나 하고 있습니다..
옥상에서 뽑아 올리지 않아도 일반적인 120미리 팬으로 꽤 괜찮은 풍량이 나옵니다..
다만, 수증기가 많은 환경에서 켰다 껐다 방식은 그 환경이 고려되지 않은 경우 부식에 취약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팬에 물이 잘 고입니다..
만일 사용하신다면, 나름 내부식성을 갖는 재질의 쿨러를 사용하시고, 내부에 습기가 고일수 있는 배치(회전축이 아래를 보는)는 피하시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