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를 블루레이 미디어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보관된 영화보다 더 좋은 화질의 영화를 발견했을 경우

교체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해당 영화가 들어 있는 블루레이를 파기하게 되고

미디어에는 서너개 또는 대여섯개의 영화가 들어 있기 때문에

모두 다시 꿉어야 합니다.

게다가 더 좋은 화질의 영화는 대체로 파일 크기도 이전 것보다는 크기 때문에

단순히 해당 영화만 교체해서 꿉기가 불가능합니다. 미디어에 담는 허용치가 넘어버리니까요.

그러면 하나 둘 삐져나온 영화를 HDD 에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요즘 HDD 추세를 보니까 3T, 4T 하면서 가격도 점점 저렴해지고 있는데요.

여전히 블루레이가 더 합리적일까요? HDD 가 더 합리적일까요?

HDD 를 떼어 따로 보관하는 것과 블루레이 미디어에 보관하는 것과 어느 쪽이 파일 손상률이 더 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