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 출력 표기가 여러 개인 충전기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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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에 보면 output전압이 보통 전압/전류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 레노버 36W 충전기에는 12V, 3A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그런데 보면 간혹 출력전압이 여러개인 충전기가 있습니다. 와이프의 88W 맥북프로 충전기는 출력전압이 20V, 10V, 5V, 3.6V 뭐 여튼 이런식으로 표기되어 있어요. 전류도 다 다릅니다.

이 경우 저중 하나의 전압에 해당하는 기기를 연결하면 별다른 추가적인 조작 없이 알아서 맞는 전압으로 충전이 된다는 것인지요?


이를테면 아이패드 프로 2세대는 12W 정품충전기를 줍니다. 5.2V, 2.3A인가 여튼 그래요.

1. 이걸 다짜고짜 저 88W 맥북프로 충전기에 연결하면 알아서 저기에 맞게 전압이 조정되어 정상충전 되는것입니까?

(물론 맥북프로는 썬더3이므로 어댑터를 끼고 8핀으로 연결하겠죠)

2. 더욱 궁금한건 88W 충전기에 보면 정확히 5.2V로 12W 충전기와 동일한게 아니라 5.1V인가 5.0V인가 여튼 약간 전압도 소수점이지만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요. 이런데도 조금의 문제도 없는지 궁금해요.

3. 아이패드 1세대용 10W 충전기랑도 약간 전압이 다릅니다. (위 정도 차이) 서로 혼용하면 큰일나나요?

4. 만일 전혀 문제없이 된다면, 12W충전기 대비 짱개계산으로 7배나 빠르겠군요. 물론 충전직후와 종료직전에 감속하므로 그렇게 나오지 않겠지만요. 아니라면 어차피 5V대에서의 전류량은 표기된 선을 넘지 않으므로 별 차이가 없을는지도 궁금합니다.


p.s. 아이패드용 29W 급속충전기가 있는 건 알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메가날백 2017-07
딴건 모르겠고 4번은 말씀하선 것 중 후자가 맞습니다.
보통 출력측에서 제한이 걸리는건 W 가 아니라 전류인 암페어 단위라 12볼트라도 2암페어가 한계, 5볼트라도 2암페어가 한계 라는 식이라서 그렇습니다.
(이건 보통 전선이랑 회로 문제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옛날 한국 전기가 110 쓰다 220 으로 바뀌고 용량이 두배 늘었죠)

그리고 입력 륵에서는 받아들일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받지 않습니다.
자기가 받을수 있는 한계치가 2암페어면 거기다 100암페어짜리 전원장치를 연결해도 수신측에서 2암페어만 땡겨 갑니다.
....물론 아주 가끔 수신측에 저런 안전장치가 없어서 100암페어 짜리 달면 홀랑 폭발하는 경우가 없진 않은데, 4천원짜리 싸구려 장난감에도 들어가는 기능이라 저 기능이 없는 전원 수신측은 정말 보기 드뭅니다.

결론적으로.
수신측이건 송신측이건 어디서건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 휴대기기 급에서 2암페어 이상을 허용하는 경우는 무척 드뭅니다.
(퀄컴 퀵차지 같은 기술도 전류는 그대로 두고 전압만 19볼트로 늘리던가 그렇습니다.)
이선호 2017-07
노트북들이나 전자제품들은 +- 10%까지는 크게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밀전자기기 제외) 0.1 0.2v 차이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안에 레귤레이터, 강압회로 들어있습니다.
USB C 충전기는 PD를 만족할 경우 20v까지(기기에서 필요시) 출력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가 받아들이는 전력량은 에어, 에어 후속 기준으로 12w가 최대로 알고있습니다. 출력량이 5v 5A든 5v 20A든 기기가 받아들이는 양이 5v 2A가 최대라면 의미 없습니다.
김영기 2017-07
두분 말씀대로면 충전대상이 받아들이는 시간당 전력유입 최대치는 제한되어있고, 그건 대체로 충전기 정격출력보다 낮다는 거군요.
만일 아이패드가 12W가 최대라고 가정할 시에는 29W짜리 급속충전기랑 사실상 별다른 충전시간차이가 발생하지 않겠군요.
전원을 켜고, 사용을 하는 상태에서 충전을 한다면 또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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