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하드디스크를 확장하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썬더볼트가 눈에 들어와서 나름데로 알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SAS컨트롤러처럼 독립적인 카드만 장착하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칩셋을 가진 메인보드어야 하고 그 보드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썬더볼트 카드만 장착이 되더군요. 안그래도 USB에 비해 가격적 메리트가 없어서 밀리는 추세인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호환성에 대한 까탈스러움까지 있으니 어느 제조사에서 썬더볼트를 적극적으로 쓰려할까 싶네요.
또 하나의 FireWire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USB는 CPU점유율도 그렇고 3.0이라 하더라도 대용량 전송시 (1테라 이상) 뭔가 불안정하고 속도도 왔다갔다 하더군요.
eSATA는 USB보다는 낫지만 불안한건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썬더볼트에 기대를 걸었는데, 이걸 쓰려면 결국 모두 다 바꿔야
하더군요. SAS컨트롤러를 구입해서 HDD를 확장하는게 현재로써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왜 SAS컨트롤러처럼 독립적인 카드로 만들지 않고 메인보드 칩셋에 종속적으로 만들었을까 하는것입니다.
앞으로 썬더볼트가 독립적인 장치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처음부터 마이너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애플이 인텔과 공동 개발하고 심지어 2년인가 3년간 애플 독점 사용 조항까지 있던 물건입죠
애플이 자기들만 쓰고 남들도 쓰고싶으면 우리와 인텔에 돈주고 써 라는 식으로 만든 물건이라 애플 외의 제조사 보급에는 관심 없는 물건이였습니다.
독점 사용기간 끝나고
인텔이 열심히 영업해서 일반 PC에 붙이는 카드도 나오고 있죠 그틈에 썬더볼트로 확장하는 pci 인클로져도 1~2년 전부터 만들어 지고 있고
그 수혜를 오히려 요즘은 애플이 보고 있습니다. (맥에 GPU 확장)
3버전의 라이센스를 무료화 하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가격이 조금 낮아질거에요
저는 썬더볼트 장비를 2개 쓰고 있는데요 좋긴 좋습니다.
항상 어떤 수준 이상의 물건을 쓰려면 성능 만큼의 대가를 지불하는게 아니고 제곱의 대가가 들어가죠
간단히 말씀드리면 PCI-Express 정도의 대역폭을 외장형으로 지원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요.
근데 확장 카드 형식으로 PCI-Express 채널에 물리면 속도가 제대로 안나오겠죠.
SAS 컨트롤러야 디스크만 연결하면 되는거니까 그렇고요.
썬더볼트 말고는 대안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트북에 eGPU라든가 5K 모니터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