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뭐 포토샵 같은 그래픽작업, 그리고 동영상 편집 같은 기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거나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입학전의 미취학 아동들도 코딩을 배우는 시대가 되었더군요.
제 조카도 이제 중학생이 되고 코딩도 하니까 노트북을 하나 선물하려고 하는데, 코딩같은 생산성이 있는 프로그램들은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를 모르니 선택이 쉽지가 않습니다.
정작 인터넷에 코딩용 컴퓨터나 추천을 검색해봐도 딱히 제대로 된 정보는 나오질 않아서 질문 올립니다.
코딩용으로 좋은 노트북을 추천해 주시거나, 아니면 코딩같은 프로그램이 어떤 종류의 성능이 뛰어나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면 제가 잘 검색해서 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참에 저도 간단한 코딩도 배워볼 겸 해서 새 컴퓨터를 코딩에도 좋은 걸로 맞춰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무엇을 프로그래밍하고 싶은지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란게 같은 OS라면 어떤 컴퓨터든 돌아가야하게 만드는 것이니 제가 보긴 재일 싸고 느린 컴퓨터에서 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생각입니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기에..
그냥 재일 많이 사용되고 A/S 잘 되는 제품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눈이 나쁘면 좀 큰 사이즈의 노트북 컴퓨터면 되고요..
참고로 프로그래밍하려면 언어를 사야 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는데 언어 패키지가 생각 외로 싸지는 않습니다..
최신의 최고 모델이면 좋겠지만 몇백만원 깨지는 것은 보통일수 있기에..
보통 대학생용 컴퓨터(대학교 입학선물용)는 최신기종(현재 팔리는 기종)100-200만원 사이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드웨어 값만이고요.. 가끔 OS는 같이 들어있을수도 전혀 없을수도 있습니다..
키감 보다 중요한게 있을까 싶네요 ... 성능은 이제 다 고만고만 합니다.. 안드로이드처럼 빌드를 해야 하는 거면 조금 좋은 사양으로
그냥 웹이나 모바일 같은거 하실꺼면 크게 빠를 필요 없을껍니다..
키감이 회사마다 차이가 있으니 .. 키보드 잘 맞는걸로 .. 싼걸로 사주시는게 ..
아니면 부담되시면.. 싼거 살짝 삼류 메이커 사주시고 외장 키보드 연결해서 해도 되구요 ..
요즘은 발열도 별로 없고 밧데리도 오래가서 .. 어떤걸 구입하셔도 .. 만족 하실 수 있을것 같네요.
모니터 크기와 해상도는 클수록 좋더군요 작을경우 디버그시에 답답해서 소스코드가 한눈에 파악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노트북은 이동성도 좋아야 하는데... 모니터 크면 밧데리도 크고 무거워서 힘들거 같네요
아무튼 코딩을 하기위한 노트북은 너무 막연하네요
옥션에서 최저가 1040000 정도에.나오는게 있습니다
그냥 굴러가면서 a/s 만 잘되는 싼 제품 아무거나 고르면 됩니다.
차라리 키보드 같은 다른걸 더 생각하세요. 컴퓨터 사양은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혹시 자바는 무겁지 않냐? 라고 질문하면 저는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자바로 입문 하는 교육기관을 하나만이라도 대봐라."
아마 찾느라 한참 걸릴껄요.
물론, 내가 무엇으로 코딩할껀지 내용이 포함된 질문이었다면 상황은 180도 달라질겁니다.
저는 글의 내용을 보고 입문이라고 추론한 거에요.
1.초경량 또는 초저가에만 초점을 둔 노트북(아톰같은 성능 떨어지는 CPU를 사용한 노트북)=>인내심이 좀 있어야 쓸 수 있고, 확장성도 별로 좋지 않은 경우(SSD대신 eMMC를 박았다던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적당히 타협을 본 노트북(i3, i5, i7 중 끝이U로 끝나는 듀얼코어 CPU 모델)=>대부분의 노트북이 이 계열입니다. 나쁘지 않은 성능입니다.
3.고성능에 초점을 둔 노트북(i5, i7 중 끝이HQ로 끝나는 쿼드코어 CPU 모델)=>사악한 가격과 무게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이상 되는 성능을 가진 노트북은 제온계열 기본 300에서 시작합니다.)
액정은 기본 FHD(1920*1080), 키보드 쓰는 코딩용이면 키보드 키감도 따져 보시고(이건 혹시나 엔트리나 스크래치가 아닌지 먼저 확인하세요...), AS도 따져 보세요....
성능에 대해서는 신중하셔야 합니다. 무거운 프로그램 돌리는것이 아니라면 듀얼코어로도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이야기 나오는 코딩교육은 스크래치 ~ 아두이노, 고급으로 가야 라즈베리에 크로스 컴파일.. 그 정돈데 사양 좋을 필요 없지요
개발 환경이 GCC나 Visual Studio면 기본적으로 CPU의 클럭이 빠른것이 좋습니다. 컴파일 속도가 다릅니다..
같은 환경으로 좀 묵직한 코딩까지 가능한 수준까지 간다고 하면 램드라이브가 가능하면 더욱 좋습니다.. (임시파일, 컴파일 성능이 달라집니다)
그 보다 더 나아가 여러개 프로젝트를 한번에 컴파일하는 수준까지 가면 멀티코어가 있으면 좋습니다. (/MP 옵션)
거꾸로 이야기 하면.. 초보일때는 SSD와 클럭 위주, 중급 이상에서는 초급수준 + 멀티코어를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멀티코어 도움을 받을 정도의 프로젝트를 혼자 만드는것은 사실상 어렵다는것을 감안하면 (ITK, VTK, GDCM급은 되어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SSD와 빠른 클럭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해상도가 2560 x 1440 에 32인치 이면 글씨 크기도 적당히 나오고...
에디터 띄워 놓고 테스트 화면 올리고.. 코딩 할때 모르는 거 나오면 브라우저로 검색하고...
특히 요즘은 API 로 모든게 다 커버 되는 거라서... 웹 브라우저 몇개는 기본으로 띄워 놓고 참조 하게 된답니다.
좌우지간 큰 모니터를 쓰세요.. 그렇다고 27인치 같은 걸로 해상도만 높으면 글씨가 잘 안보여서, 확대해야 하기 떔에 운동장이 너무 좁아서...
만일 4K 해상도를 한다고 치면, 반드시 49인치 이상으로...
곡면 모니터도 좋지만, 삼성 32인치 WQHD 모니터 S32D850T 면 어떨까 싶네요.
코딩에 코자도 모를 중딩들한테...무턱대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뭘 배우는지 알아야......시스템 스펙을 정할 수 있습니다.....
성능은 무엇을 개발하느냐에 따라 조금 낮아도 상관없거나
높을수록 좋을수도 있습니다.
리소스가 부족할 정도의 작업이면 어차피 노트북으로는 한계가 있을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