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 3TB용량, ST3000DM001 모델입니다. 어젯밤에 피시를 절전모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다른 피시에 하드디스크를 연결해봤으나 바이오스에서 인식이 안되네요.
다시 원래 피시에 연결해봤더니 바이오스에서는 장치를 찾을 수가 없고 윈도우 장치관리자에서는 인식이 되고 있으나,
정작 탐색기에서는 드라이브를 볼 수가 없습니다.
하드디스크 유통사는 대원CTS이며 보증2년에 스티커에 2015.06으로 표기된것으로 볼때 무상보증은 끝난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유통사 FAQ를 찾아보니 데이터복원은 하지않는다고 하니 직접 데이터복구 업체를 통해 진행해야되는데 일의 처리순서가 정리가 되질않네요
어떻게 진행해야될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새 하드 사셔서 복구업체 가서 여기다 담아주세요 하고 맞기면 됩니다
2.자료의 복구가 가능하면, 명정보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해 줄지 물어봅니다.
이 때 그냥 명정보에서 하드디스크를 하나 구매하면 됩니다.
3. 명정보에서 고장난 디스크와 새 디스크(자료가 담긴)를 택배로 보내줍니다.
4. 고장난 디스크를 폐기합니다.
이때 고장난 디스크가 재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고, 워런티가 남았다면 RMA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끝
찾아보니 보증기간이 지나도 RMA라고 수리를 해주는가봅니다. 10만원이라는 구매금액을 생각하면 악착같이 수리를 받아내고싶네요
혹시나 이 과정에서 새로 사는것보다 비용이 더 비쌀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제 생각은 우선 데이터복구업체에 복구받은 자료를 일정기간 보관했다가 그 사이에 RMA받아서 수리 받은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받고 싶은데요 이건 힘들려나요?
RMA기간 내에서는 거의 공짜에 가깝게(배송비가 들어가니까 완전 공짜는 아님..) 수리가 가능합니다.
사실 수리라기 보다는 수리된 다른 디스크(재생품)으로 바꿔주는겁니다.
RMA기간까지 지났다면 그 디스크는 수리할 가치가 없습니다.
아래 박문형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하드디스크는 소모품으로 취급하셔야 합니다. 내구성 부품이 아닙니다.
불량하드를 재대로 못읽으면 하드의 뚜껑을 따서 플래터만 빼내어 복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불량하드는 무상 A/S기간이라도 RMA 자체가 안됩니다..
하드를 소모품으로 생각해야지 또 살려서 쓴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살려봤자 또 고장나거든요..
보통 하드 RMA기간은 2달에서 4달 정도 걸립니다.. 더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요..
복구기간은 보통 1-2주안에 다 되며 아예 복구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구 다되면 보통 1-2주 안에 데이터 받아가라고 하며 그 기간이 넘어가면 폐기해버립니다..
자세한 것은 복구하는 업체와 전화나 직접 방문해서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드웨어적인 복구가능한 업체가(인증되는 업체) 많지는 않습니다만, 유통사에 확인후 복구작업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5.06이면 유통기간내로 워런티 살아있을수도 있을껀데요.
예전에는 유통사별로 계약 조건이 달라서 유상기간이니 무상기간이니, 또 유통사 AS기간이니 RMA기간이니..모두 제각각이었는데, 요즈음은 유통사가 수거해서 제조사로 RMA를 보내는 식이라서 하드에 붙은 스티커의 기한이 RMA기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구매 영수증을 증빙하셔서 연락해보면 될텐데...
일단 구매영수증이 없을때는 유통수입달을 기준으로 몇일을 따지지만 구매 영수증이 있다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2년을 책정하거든요.
재고시점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