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요즘 금값이 많이 비싸네요.
주말에 돌반지를 살 일이 있어서 샵에 갔다다 의문이 들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8월 12일 24K 사고 팔때 시세를 보면 191,000 / 183,000 인데
23만원을 부르더군요. 물론 부가세와 세공비, 판매 마진이 포함된 가격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사고 팔 때 차이.
금 말고 외환 거래시에도 사고 파는 가격에 차이를 두고 있는데
이 차이는 누가 먹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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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값이 많이 비싸네요.
주말에 돌반지를 살 일이 있어서 샵에 갔다다 의문이 들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8월 12일 24K 사고 팔때 시세를 보면 191,000 / 183,000 인데
23만원을 부르더군요. 물론 부가세와 세공비, 판매 마진이 포함된 가격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사고 팔 때 차이.
금 말고 외환 거래시에도 사고 파는 가격에 차이를 두고 있는데
이 차이는 누가 먹는(?) 건가요?
어쩄던... 부가세도 먹고 시세차익도 먹고.. 정부는 꿀을 빨고 있네요.
세금이 생각보다 적고 심지어 아에 순금관련해서 세금을 없애자라는 학자/관료들도 있어요
세수보다 세수를 걷어들이는데 들어가는 행정력 뭐이런거 생각해 보면 짭잘하지 않답니다
순금으로 돌반지 같은거 하지마시고 그냥 정식으로 통용되는 골드바로 주세요 금을 현금처럼 저축하는 통장도 좋구요..
순금바가 아닌이상 금은 거래할수록 손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웃기는 야바위 귀금속판은 더하죠
금돼지, 금거북이, 금골프공 그런거 종로3가 금은방 업자만 배부르게 하는겁니다
순금 거북이도 순금시세로 안쳐줍니다 지들이 팔때는 순금1냥이라고 하더니 살때는 이런 가공품은 어쩌구 저쩌구....10% 후려칩니다
오고 갈때 가장 깔끔하고 손해가 적은거는 99.999% 의 국제공인 순금바입니다
100그램 500그램 1킬로 뭐이렇게 몇가지 용량이 정해져있죠 그걸 그대로 사고 파는겁니다 물론 종로 3가는 가지 마세요
우리가 일부 악질적인 용산장사꾼을 용팔이라고 혐오하듯이 종로3가 금은방에는 그런 쓰렉들이 많아요 금거래소, 은행 이런곳에서 거래하세요
이런 내용은 불만제로 같은 프로그램에 수시로 나온겁니다 그것들이 장난질하는 방법중에 바로 돈/냥 이란 단위가 있어요
한돈은 3.75그램정도 입니다 반돈이면 이거 어렵죠 소숫점이하로 쭈욱 내려가고
게산할때 이렇게 자잘한 숫자가 많으면 지금은 전자 저울이라서 조금 덜하지만 20년전 정도 이전만해도 헐.....
자잘한 수치는 그냥 지들 유리한 대로 자르고 붙이고 올리고 내리고 간단하게 2그램 3그램 단위로 하면 훨씬 간단하고 정밀하게 서로간에 오차가 줄죠
그거 몇푼하냐고 그러시겠지만 금가공공장에서는 가공중에 나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금가루도 모두 모은답니다.....그게 모두 돈이거든요
"돈"이란 단위가 전통단위라고 쉴드 치는분들 있는데 백번 양보해서 전통이라고해도 나쁜거는 버려야합니다
심지어 "돈" 이란 단위가 일제시대 일본 단위란 설도 있어요
골드바도 괜찮겠네요. 그런데 돌반지라는 의미적인 부분은 바뀌게 되는군요. 돌바 라고 불러야하나...
반지를 전자 저울에 달아주던데 소숫점 1째 자리 까지만 나오더군요. 3.8g 으로 찍히더군요. 정확히는 .75 인데 반올림 되어서 나온다고..
반지 1개 더 꺼내서 같이 달아보자고 해보려다가.. ^^
요즈음에는 미리그램저울이 흔해서 중량을 속이는 경우는 드물겠지요. 10개를 올려놓고 10으로 나누면 더 정확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