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 2017-09

유전체학에서 아직 완벽하게 풀지 못하는게
유전자의 발현과 표현을 어찌 조절하는가? 라는 질문이라 생각합니다...
즉, 염기서열이 비슷하다고 할지언정 여러 원인(epigenetics 같은)으로 인해
발현이 조절되는 것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제가 공부할적 약 10년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지금은 해결되었을수도 있고요...)

또한 면역학 공부할적에 든 의문도 해결되었나 모르겠는데
항원을 인지하는 항체의 기억이라는게 메모리셀이라는 개체가 담당한다는데
이녀석이 유지되다 세포노화나 기타 이유로 소멸단계에 이르르면
새로운 메모리셀이 유입되에 교체되는 것인지
아니면 메모리셀도 세포분열하여 유지하는 것인지였거든요...

즉, 유전이라는 메카니즘이라는게 알고있는 것보다 좀더 정교하고 복잡하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진화라는게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하고요...

PCMaster 2017-09

정확하게는
현시대의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입니다..
호모 사피엔스의 아종으로 들어가며
최근 연구에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간의 이종아닌 이종교배로 태어난것이라 보는견해가 지지를 받더군요
즉 현재의 인류≠호모 사피엔스

한번쯤 읽어볼만한 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300300005
진화론의 또다른 견해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756525.html

하셀호프 2017-09

네안데르탈인 피, 우리 안에 흐른다
http://news.joins.com/article/6063112

현생 유라시아인의 유전자 중 4%는 네안데르탈인에서,
남태평양 원주민인 멜라네시아인의 유전자 중 4~6%는 데니소바인으로부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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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 유전자중에 4%가 네안데르탈인으로부터 왔다면
네안데르탈인이 우리의 조상인가요?
영향을 주었다면 인정하겠지만 조상은 조금 오버아닌가요
그 4%를 제외한 96%는 처음 사피엔스의 유전자라는 말이되구요

pilsuni 2017-09

인간의 생존을 위한 환경적응 능력은 대단합니다.

아들과 아빠가 판박이처럼 똑같이 생긴 가정이 있었습니다. 애가 고등학교때 가정에 불화가 생겨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
친 아들이 아니였다는... 결국 따로살게 되었고, 아들이 20대 때에는 전혀 다른 얼굴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진화의 갑(짱)이라고 할수 있는 생명체는 아마도 바퀴벌레이지 않나 싶습니다.
바퀴벌레의 경우, 사람이 설치한 살충제를 먹어 죽을 경우, 바로 다음세대에서는 면역이 생겨 기존 살충제로는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음세대의 바퀴벌레를 죽이기 위해서는 다른종류의 살충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2000년대 초반에 세*코에서는 최소 3가지 종류의 살충제를 교대로 설치하여 바퀴벌레를 박멸해야 한다고 인터뷰를 보았었습니다.

무아 2017-09

20만년 전으로 갈 필요도 없이 1~200년 전과 비교해도....

하셀호프 2017-09

그러니까 예는 이런 것입니다.
합성 생물이라구요 유전자 정보를 몽땅 합성한다고 합니다
20만년전 인간의 유전 정보, 10만년전 정보 그리고 현재의 유전정보를
가진 아기를 탄생시킨다면 현재에서 구분이 가능하겠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현재의 문화 습득에 차이가 있겠는가 하는 질문이기도 하구요
유전자가 같다면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흠...

무아 2017-09

구분 가능하고 유전자는 다를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