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컴을 조립해줬는데 하루 잘 쓰더니 저녁부터 안켜진다고 하네요 이유인즉슨
전원이 한번 윙 들어왔다 그냥 꺼져버린다는데 일단 비프음도 안들리고 램도 다시 끼워봤는데 동일하다길래
설마설마 불량파워의 확률에 당첨된건가 하고 있다가 다른파워껴서 테스트 해보려는중입니다...
처음엔 그래픽카드가 MSI 1050ti 윈드스톰인데 이게 보니까 전원끼우는게 없더라구요 1050인데 칩셋연결만으로 전원 끌어올수 있나싶어서
홈피들어가서 확인해봐도 구멍없는게 맞고...
http://www.compuzone.co.kr/product/product_detail.htm?ProductNo=398110
서명합니다
쿨마V1000이랑 에브가 보드들이 그랬었네요
중고품이라서 그랬는지 그 이후로는 아무 문제 없네요.
모든 부품에는 불량률이 존재하는만큼 하나하나 테스트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괜히 귀찮으시겠네요...
전원을 넣으니 1초도 아닌듯이 반짝! 하더니 안켜지더군요 당연히 파워 갈아끼니까 부팅 잘만되고....
요즘 제품들은 개인적으로 볼때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그냥 국내생산 제품이란데 의의가 있을 뿐이죠..
개인적으로 볼때 한미의 마이크로닉스 파워가 무난 하였습니다..
마이크로닉스는 납품용이고요.. 개인용은 저는 슈퍼마이크로 (슈플 아님) 파워입니다..
있는 재고 팔고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도 판다는게 좀 그렇고요..
잘만은 기본적으로는 중국이나 대만산 OEM이기에 중타는 칩니다..
즉 지포스 1050 Ti 그래픽 카드는 없어도 되지만, 만약을 위해서 커넥터를 만들어 두기도 합니다.
X50 / X50Ti 그래픽 카드 가운데 커넥터 있는 카드는 (1)커넥터를 반드시 연결해야 작동하는 카드(대부분)와 (2)그냥 비상용으로 만들어 둔 카드(극히 일부)입니다.
X60 / X60Ti 그래픽 카드 성능이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X50 / X50Ti 그래픽 카드를 쓰는 이유가 바로 "전원 커넥터"가 없는 카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X50/X50Ti 그래픽카드는 70~80W급이라서 저전력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CPU와 비교해 보면 그다지 많이 먹지를 않아서, 추가 전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마 PCI-e 버스에서 공급할 수 있는 최대치에 딱 맞게 설계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설계상 애매한 경우에는 전원커넥터를 달아서 추가 전력을 공급합니다. (고속 팬 사용, 팬2~3개 사용, 오버클러킹 등)
또한 등급도 백퍼 신뢰는 힘들고 ...
전 초짜라 일단 무거우면 좋은걸로...ㅠㅠ
보증5년되는 스탠다드 등급 4만원짜리 파워 쓰자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거의 반정도? 40프로정도 저렴하지만 보증기간 같구
효율차이는 7프로정도 나네요...그래도 뭐 운빨좋으면 85프로까지도 나온다니까 스탠다드도 쓸만한거 같습니다
제품 역시 아무런 문제가 없는겁니다.
이거랑 파워의 고장이랑은 전혀 별개구요.
파워 교체해서 이상없이 돌아가면 불량이 의심되는 파워를 a/s 보내세요.
개인적으로 파워 모델 자체에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뭐든지 고장은 날 수 있죠. 이번은 그에 해당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 파워의 사용을 권장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있는건 써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