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처가댁에 가서 wi-fi를 손봐드리고 왔는데 집이 전원주택인지라 나름 끝판왕이라는 공유기를 설치해놔도 음영지역이 꽤 발생하더군요
설치 공유기 : asus rt-ac88u(미국에서는 꽤 넓은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모양이던데, 자동 dns 인식해 지역 확인 후 안테나 출력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엔터프라이즈급 ap를 구해서 설치해볼까 하고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전문분야가 아닌지라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에..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연결희망 : kt모뎀 -> 공유기(nas 연결) -> 단자함 poe스위치 -> 각 구역의 AP(poe 유선으로 연결, 단일 ssid로 자동 wifi 로밍이 가능하게 설정희망)
=> 벤치마킹제품 : 넷기어 오르비(오르비의 경우 각각 무선으로 연결)
여기서 질문!
1 단독형 AP 2~3대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 시스코나 기타 브랜드 제품 ap를 알아보고있는데 비용도 비용이고 관리 어려움때문에, 관리형 라우터보다는 단독형이 나아보입니다만 2~3개로 동일네트워크를 구성한 사례가 잘 보이지 않네요.
(일반 공유기로 시도해 봤지만 여러개 설치했을 경우는 ssid를 달리하고 이동시마다 수신률을 체크하고 바꿔줘야하는...ㅠㅠ, 멀티브리지는 수신률이 극악입니다. 안테나도 보기 싫고...)
2. 단독형 ap의 커버리지는 보통 얼마나 되나요? (1층 60평과 2층 25평을 각 2대 1대의 ap로 커버하려고 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공유기단에서 측정시 5G : 150M 이상, 2.4G : 120~150M)
멀티브리지나 WDS도 매한가지고... 그래서 ap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라면 AP 구매하는것보단 a3004 처럼 빔포밍 지원하는 괜찮은 제품 두개를 무선 전용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어차피 ac 클라이언트들이 최대 2T 2R이라... 사실상 1.3Gbps니 하는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2T 2R 이라 말씀하신건 안테나... 언급하시는 것 같은데 안테나 하나의 커버리지가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신호가 벽체를 투과하지 못해 설치를 분산하는게 적절해 보여서요.
중앙집중관리가 필요하거나 접속인원이 많은것도 아니기에 5-6만원짜리 가정용 공유기 두대로 무선 구축하는걸 추천드린겁니다.
또한 옥외용이 아닌 이상 안테나 크기(dBi)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무식한... 안테나만 찾는것이 아니라 적당한 효율의 ap를 분산하려던 것이 목적이었어서 적당한 ap를 알아보던 차였습니다.
현재 iptime으로 각각 별개의 ssid를 부여해놨는데 이걸 수정해서 같게 해봐야겠네요
미국에서 오늘이나 내일출발하니 요번주에 도착하겟네요.테스트 해보고 글남겨드릴께요
단독ap라고해도 안테나db도 잘봐야합니다.
메뉴얼로는 유/무선 으로 확장가능하다고 되잇네요..
장비값이 좀 나갑니다.
1층 2층 복층만 해도 1층에 무선 공유기 하나 놓고 2층에 무선 익스텐션(입 타임) 하나만 추가해도 충분할것 같은데(입 타임의 경우 설정에 ssid 네임을 동일하게 설정 가능)
2층에서도 공유기 하나 설치하고 ssid 명을 동일하게 설정해도 가능할것 같기는 합니다.
저도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SSID 똑같이 해주고. 와이파이 암호도 똑같이 해주고. 채널은 겹치지 않게 고정으로 잡아주고.
ssid가 다른경우엔 (이전에 미리 인식시켜놨음에도) 알아서 변경해주면 좋으련만 이상하게 수신률이 떨어졌음에도 잡고있더군요.. 단독형 ap를 쓰게 되면 결국 iptime으로 구성하나 매한가지겠군요
각각 ap들의 ssid가 다른 환경에서 로밍이 잘 안 이뤄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sta 입장에서 ssid가 다르다는 건 전혀 다른 네트워크라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현재 연결되어있는 ssid 외의 다른 ssid로 붙지 않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기존 ssid의 신호가 약해지더라도 기존의 ssid에 가능한한 더 오래 연결을 유지하도록 정책을 설정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만약 ssid가 같다면 같은 네트워크라고 인식되므로 조금 더 유연하게(자주) 로밍을 할 거라 기대할 수 있을 테고요.
그리고 로밍이 좀 더 유연하게 이뤄지길 바라신다면 각 ap의 출력을 줄여서 중첩구간을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출력이 너무 세서 중첩구간이 애매하게 넓어지면 어디를 가나 수신률이 비슷해져서 sta 입장에선 굳이 로밍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받아들여질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출력이 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기도 하고.. 또한 장애물이 많은 곳에선 hidden station 문제의 심각성이 커져서.. 출력이 센 것이 오히려 심각한 성능
저하로 이어지게 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ap를 별도로 구입치 않는다면 ssid를 동일시하는 것 외에는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말씀하신대로 ssid를 달리했을 경우 수신률이 떨어져도(안테나가 한칸) 붙잡고 있는 경우라, 다른 사람들은 잘 안되면 알아서 검색해보고 바꿀테지만 이런 대응을 잘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문제라 이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와이파이를 바꾸고 하시는 것에 어려워 하십니다)
저같은 경우 n604나 n704 n6004같은거 기판과 안테나만 때어내 하이박스에 넣어 옥내외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케이블은 6e에 전원은 짭poe 12v로 날리고 있고요... 옛날에는 시스코 저가형 AP에 poe물려 돌렸었는데 인간적으로 생각해보면 뭔일을 해도 인정 못받는 호구되는 회사 환경이 아닌 가정집에서는 그런거 별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 가정집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적재적소에 뿌려놓는게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그리고 로밍같은 경우 클라이언트 측 와이파이의 드라이버의 기능에 따라 다르므로 확인해 보시고 안될 경우 사람이 직접 ssid를 바꾸개끔 ssid이름은 같게 안하는게 낫습니다.
보통 많이 쓰는 인텔wifi달린 제품이라면 로밍설정을 할 수 있겠으나 이런거 하나보고 로밍에 매달리면 로밍 잘 안되는 다른 놈들은 wifi가 잘되던 안되던 진짜 잘 안될때까지 해당ssid물고있게 됩니다.
구간마다 ap 가 있으니 상황봐가며 사용하는 사람이 바꿔주면 좋으련만,,, 이런 행동을 잘 못하시는 어르신들 때문이 이 ....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싸구려 ap라 출력조정도 안되니... 일단 ssid 를 같게 한 후 유연하게? 로밍이 이뤄지는지 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위치를 좀 변경하다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대부분 복층인 경우 1층에서 2층 올라 가는 쪽 천장 쪽으로 달면 되더라구요.)
(근처 전등구 있으면 그쪽으로 전기와 랜선를...) 작업의 난이도가..^^;;;;
공유기 설치 하다 보면 이상하게 고가의 공유기 보다 저가형 공유기가 더 신호가 잘 잡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터무니 없는 저가가 아닌...)
고가의 장비가 그 집과 안 맞든지... 특성을 타는거죠...(85평에 1개의 공유기로는 힘들수도...뭔가 다른 문제가 있을수도...)
만약 거실이 대리석으로 도배가 되어 있고 콘크리트 구조라면...^^ 일단 GG
ASUS RT-AC88U 물건은 물건이네요...
주요 특징:
● 대기 시간이 짧은 온라인 게임, 부드러운 4K 스트리밍 및 매우 빠른 파일 공유를 위해 3167Mbps의 듀얼 밴드 데이터 속도가 결합된 초고속 802.11ac Wi Fi 라우터.
● Broadcom NitroQAM ™ 기술은 5GHz 데이터 속도를 최대 2167Mbps 및 2.4GHz ~ 1000Mbps까지 향상시킵니다.
● 500m2 (약 5400 평방 피트)를 초과하는 무선 신호 커버리지를 위한 AiRadar 범용 빔 포밍을 갖춘 4x4 안테나 설계.
● 1.4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는 USB 및 WAN / LAN 속도를 향상시킵니다.
● 링크 집계는 최대 2Gbps 유선 전송을 지원하므로 더 많은 장치가 더 빠른 액세스 속도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전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AiProtection.
●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가족의 웹 활동을 관리하고 보다 어린 사용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하나로 끝내보자하고 우주선(88u)을 들여놨는데 ...(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빔포밍이고,,, 스마트 커넥트(asus 빔포밍 이용 기술인듯 합니다) 벽체를 투과를 못하네요. 대체 뭘 심어놓은건지
ㅠㅠ 그냥 88u는 업어오고 아이피타임 싸구리 몇개만 군데 군데 심어놓을까 합니다
2.4ghz 는 벽 3-4개 정도에 거리는 25-30m 까지는 간당간당합니다.
다른집 한채를 건너띠고 잡히기도 합니다.
뻥뚫린 경우에는 엄청난 거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5ghz는 거의 모든 와이파이 장비들이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벽뚫는걸 힘들어하네요.
집은 빨간벽돌에 부도부록 들어간 옛날 주택집입니다.
테스트장비:아이폰 6s, 아이패트 에어2 와이파이는 아이패드가 더 우수하고 아이폰6s가 좀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