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희 사무실이 36w fpl을 쓰다가 16와트 led(형광등안정기호환이라길래)를 샀는데요. 설치해주시는 분은 이게 오래가지 못하고 전원입력이 과부하가 될거라고 생각하시네요. 지금 반정도 설치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The bitterest tears shed over graves are for words left unsaid and deeds left undone.
- Harriet Beecher Stowe
무덤 위에 흐르는 가장 아픈 눈물은
차마 하지 못한 말, 그리고 차마 하지 못한 일이 있을 때 흐른다.
아니면 다마에 회로가 호환제품이라 오래 못간다는 뜻이려나요....??
220v - led드라이버 - led 패널로 구성되죠.
일반 26소켓용 전구형은 소켓 부분 내부에 소형 드라이버가 들어있는거구요.
형광등 안정기 호환용 제품은 이렇게 구성될 껍니다.
220v - 형광등 안정기 - 패널에 붙어있는 약식의 드라이버 - 패널의 led 셀
헌데 위와같이 만들어진 중국산 제품이 문제 있는 제품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만 교체해서 수리하지도 못하고 패널 전체가 타버리면 그대로 버려야 할테구요.
led가 셀은 적정한 허용범위 내 드라이버와 함께 사용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드라이버는 그렇지 않습니다. 콘도 들어가고 콘은 상대적으로 열에 약하고 습기에도 회로가 나가고 ...
잘만들어진 별도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잘 알려진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게 필요합니다.
그렇게 구입하고 나면 사실 구입비용 대비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오래 켜놓는 창고나 지하주차장 같은 곳 아닌이상 ...
그리고 사실 ... led가 광의 특성이 직진성이 좀 강하고
주백색에서 연색성을 높이려면 비싸기 때문에 연색성이 낮은 경우도 많고 그렇습니다.
한국은 플리커 문제도 제대로 규제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구요.
이런거 정도 꼼꼼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껍니다.
관련 업에 있는 분들이 댓글을 다신 거 같은데,
조금씩 부정적인 의견이라면 ...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차단기 내리고 작업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켜고 끌 때 마다 LED 회로 쪽에 무리가 가겠죠. 호환버전이라 한 것은 과전압 보호 회로가 들어가 있어서일 듯 합니다만... 그래도 좋진 않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