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살려준 새끼 고양이인데..

동물병원 다른일로 찾아갔다가 x-ray 찍어보니, 폐가 가슴 위쪽에 조그맣게 보이고 나머지 부분이 안보입니다.

수의사 말로는 횡경막 허니아 같다고 합니다.

일단 본인은 못하고.. 큰병원 가서 초음파 찍어보고 수술 진행해야할 것 같다는데..

덧붙이는 말로 너무 어리고 허약한 상태라.. 마취가 잘 될지도 모르겠고 수술하는 동안 잘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일단 3달 미만 유기묘 보관하는데는 찾긴 했는데.. 그쪽에서 우리에 가둬놓고 있는 것보단 차라리 데리고 있는게 나을것 같아서 데리고 오긴 했는데.

몇일 전부터는 눈에 띄게 숨이 더 거칠어지고.. 숨쉬기가 어려운지 졸면서도 계속 고개를 들고 있네요.

알면서도 데리고 오긴 했는데... 그사이에 정이 들었는지 계속 걱정입니다.

횡경막 허니아 수술이 어렵고, 새끼 고양이들한테는 많이 힘든건가요?.

인터넷 찾아보니 생존확률도 낮고...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