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에코닷을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삼성 스마트 커넥트홈을 

장바구니에 담아둔게 눈에 띄어 내친 김에 주문을 했네요. 

그런데 받고난 후 기존 쓰던 공유기에다 붙여야 할텐데 연결 및 네트워크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문제가 될 거 같아서요.

1. 인터넷 회선은 SKB 라이트 기가를 쓰는데, 가정으로 들어오는 선이 

통신사 제공 모뎀을 거쳐야 기가급 속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라인 - 통신사모뎀 - 공유기 - PC 순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공유기와 통신사 모뎀 순서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PC 바로 앞에 모뎀을 

둘 경우 공유기에서 뿌려주는 무선신호가 같은 ip로 묶이지 않고, 또, 

PC에 FTP 서버 설정을 해두고 있는데  포트가 개방 설정이 안되 외부에서

접속이 안 되곤 해서 모뎀을 브릿지 모드로 해두고 그 다음 공유기를 연결

해서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 커넥트홈을 기존 공유기 아래에 연결할 경우, 즉,  라인 - 

모뎀 - 공유기 - 스마트 커넥트홈 - 스마트싱즈 기기 식으로 연결할 경우, 

스마트 홈 커넥트에 붙는 기기들이 역시 공유기와는 다른 ip 를 할당받게 

되서 공유기의 wifi 신호를 받고 있는 맛폰에서 앱을 띄워도 잡아낼 수 없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가정이 맞다면 커넥트홈에 붙는 스마트싱즈 기기들을 맛폰 앱에서 

제어하려면 어떤 식으로 운용해야 할까요..?

쉽게 생각한다면, 커넥트홈도 AC1300 규격으로 wifi 신호를 뿌려주는 것 

같던데 맛폰에서 이 wifi 신호를 연결해 인터넷을 쓰고 스마트싱즈 기기도

제어해야할까요..?

그런데 문제는 네트워크 앰프와 AV 리시버를 쓰는데 죄다 공유기의 wifi로

연결해서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맛폰을 스마트 커넥트홈의 wifi 와 연결하면 이 네트워크 앰프와

또 연결이 안 되게 되버리거든요.

뭐, 앰프들도 스마트홈 커넥트쪽으로 몰아버릴 수도 있겠지만 삼성 라우터에

대해 신뢰도가 낮아서 좀 꺼려지긴 해서요

아니면 이도저도 확정할 수 없다면 공유기와 스마트 커넥트홈의 wifi 신호를 

필요에 따라 잡는 방법을 써야할까나요..?

2. 일단 스마트싱즈 기기들이 많이 있는건 아니고 일단 샤오미 전구만

몇개 달아놓은 상황입니다

좀 찾아보니 샤오미가 스마트 커넥트홈에 붙는다 붙지 않는다 말이 좀

있기는 한데 알렉사는 지원한다고 되어 있네요.

어제 해뽐에 필립스휴도 올라왔던데 스마트 커넥트홈에 바로 붙지 않고

브릿지가 있어야 한다 그러고 가격도 너무 비싸 일단 앱만으로 전구를 

제어할 수 있는 샤오미 전구를 추가 주문해놓기도 했구요.

장래에는 이런저런 스마트싱즈 센서류들도 추가 구입해볼 요량이긴 한데

당장 갖고있는게 아니니, 그렇다면 샤오미 전구는 알렉사로 제어할 수 있는

상황이니 에코닷을 공유기의 wifi 신호와 연결하고 이들 전구들도 공유기와 

묶어버리고 스마트 커넥트홈은 바로 연결 사용할 수 있는 기기들이 갖춰질 

때까지 그냥 빼버리는게 차라리 속편하지 않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이런 결정이 가장 최선의 선택일까요...?

설명이 장황하게 길어졌습니다만, 가정 내 IoT 구성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