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킬로된 코란도C 입니다.
5년 조금 넘었는데 작년까지는 아무리 추워도 시동 안걸리는 일이 없었는데 올겨울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시동이 안걸리네요.
밧데리는 지난 가을에 교체했고, 어제 연료필터 교체하고 경유에 수분제거해준다는 첨가제까지 넣었는데도 오늘아침에 시동이 안걸리네요.
어제 시동이 안걸렸을 때 긴급출동 불러서 밧데리 점퍼해봐도 안되길래 카센터까지 견인했습니다.
거리는 500M정도고 시간은 5분 정도 걸렸는데 견인차가 차내려놓고 간뒤에 정비사가 시동을 걸어보니
그때는 시동이 걸리더군요.
마치 얼었던 연료가 움직이고 시간이 좀지나서 안걸리던 시동이 2~30분정도 계속 시도한 후에 걸리는듯합니다.
어떤 부분을 정비 해야 할까요?
카센터에서는 손 놓았고.. 쌍용 정비소는 예약이 날짜가 1주일이나 뒤군요.
즉 스타트 하기 전에 키온, 오프 2-3회 하시고 시동거시면 좋습니다.
요즘은 예열플러그가 전자식이라 나아지긴 했는데 올해는 좀더 추워서 그런지 스타트시간이 좀더 걸리네요.
토요일 밤에 밖에 세워두고 일요일날 아침에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아는사람 물어물어 정비 받고 부품 교체하고는 시동이 잘 걸렸습니다.
증상이 똑 같은데 시간되면 물어봐서 (지금은 늦은 시각이라, 그리고 까먹지 않으면 ㅡㅡ;) 알려드릴께요.
돼지꼬리 모양의 경고등이 들어오고 평소에는 문제 없는데 추운날 시동을 걸려면 몇분~몇십분이 걸렸다고 하네요.
동네 정비소에서 수리 받았다고 하던데요.
미션도 문제가 있어서 (후진이 안됨...) 미션도 수리하고 해서 도합 50 들었다는데 (예열플러그는 싼듯, 미션 때문에 저가격이 나온 듯 합니다.).. 쌍용 정비소는 아니고 그냥 동네 정비소..
로드뷰로 정비소를 검색해보니 master 라고 간판이 되어있네요.
홈페이지도 있는 것 보니 체인점 같습니다. www.master.co.kr
(실제로는 왁스화 되는건데, 보통 얼어버린다고 표현하죠...)
그래서 여름에 파는 경유와 겨울에 파는 경유는 저온성능이 다릅니다.
겨울용 경유는 남부지방에 파는 제품과 중부지방에 파는 제품에도 차이가 있다고도 들었습니다.
구형 디젤엔진이라면 연료탱크에 등유를 좀 넣으면 되는데, 최신의 커먼레일엔진은 그것도 안되죠......
토요일 까지는 동네 공공건물 지하에 주차하고(업무상 아침에 시동이안걸리면 곤란..)
토요일밤에 밖에 주차했다가 일요일날 한번 더 테스트 해봐야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