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SD구입한지 4년쯤된 17.3인치 노트북.....비슷한 시기에 구입했던 11.6인치 노트북.......그리고....넘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는 또 다른 11.6인치 노트북....
이렇게 3대중 17.3인치와 11.6인치 노트북 한대는
평일의 경우 잠자는 시간 빼놓고는 계속 켜놓고 있는데....
웬만한건 노트북으로 다 할 수 있어서...덕분에 PC 사용 시간도 줄일수 있고해서
전기료 걱정을 크게 안합니다......
근데 노트북만큼 전기료 걱정을 안해도 될만한 PC 구성은 아무래도 어렵겠죠?
이래저래 머리를 굴려봐도 답이 안나오네요.......
17.3인치 노트북을 한 대 더 구입하려고 알아보니..
저가형 모델들이 모조리 사라져 버렸네요.......
어디 이상한 해외 리퍼브 제품들만 있고 말이죠.....
예전에 멋도 모르고 듀얼 시스템을 하루 열 몇시간씩 매일 켜놨더니....
전기료가 그냥 막~~~
하간....전기료 생각해보면 노트북 하나 질러도 크게 손해는 아닌데..
6-70만원짜리 저가형만 쓰다가 1백만원 넘어가는 제품 사려니...
손이 막 떨립니다...
다만, 저전력과 고성능을 함께 추구하게 된다면 랩탑처럼 가격이 급상승하기 마련입니다.
다만 시중에 있는 T나 S가 붙은 CPU들은 생각보다 저전력이 아닙니다. 그냥 클럭이 낮아서 저전력인것 정도 차이죠,.
그냥 저냥 저전력 부품 구입하고 데스크탑의 이점 살려서 큼지막한 방영판에 페시브 쿨링하면 비슷한 성능에 비슷한 전력 소비일것 같은데요...
같은 시기의 기술로 만드는 거라 딱히 랩톱이라고 신비의 절전 같은게 되는건 아닌데요...
다만 소비전력이 낮은만큼 고성능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웹서핑하고 동영상 보는 수준에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집에서 TV 뒤에 나름 저전력 구성(J1900 / SSD / HDD 조합)으로 사용중인데 CPU는 패시브 쿨링인지라 파워랑 전면 팬 외에는 팬이 없어 상당히 조용합니다.
데스크탑도 집에서는 사진 보는 것 외에는 거의 작업을 안해서 i3급에 단순 출력용으로 팬도 안달린 그래픽카드 쓰는데 대략 평균 20~30W, 많아야 50~60W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CPU팬에 먼지 쌓이는거 싫어서 수냉으로 구성했는데도 생각보다 소비전력이 적어 나름대로는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노트북도 노트북 나름이라 워크스테이션급은 전기 더 먹어요.
저도 대부분 노트북을 사용하지만 Thin-ITX 보드처럼 자체로 아답터를 먹을수 있는 보드를 사용하고 내장그래픽을 사용한다면 전기 걱정은 안할것같습니다.
http://h20386.www2.hp.com/KoreaStore/Merch/Product.aspx?id=Z5V47PA&opt=&sel=DTP
이런 것도 좋죠.
주변에 저거 쓰는 분 봤는데 좋던데요.
레노버에서도 비슷한 개념으로 나온 제품들이 있죠. M시리즈 타이니 모델들..
https://www3.lenovo.com/kr/ko/desktops/thinkcentre/m-series-tiny/c/m-series-tiny?menu-id=M_Series_Tiny
이전 모델로 M600 Tiny가 있었는데 단종되었는지 안보이네요. 만약 지금도 어딘가 재고가 있다면 싸게 구할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