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도스창에서 chkdsk로 하드를 체크하니 해당 볼륨에 배드 4k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속도가 늦었던거 같아..일단 최소한 데이타만 억지로 백업받았고
컨트롤러에서 레이드0에서 하드를 각각 하드로 분리하고
배드있는 하드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배드가 두개의 하드에 걸쳐져 있지 않고 한개의 하드에 모여 있었습니다.
박문형님이 보내주신 hard disk sentinel을 이용해서 체크했더니 이상하게 4k가 아닌 148 bad sector라고 떠있네요
암튼 하드 한개는 불량이라 아깝지만 레이드로 묶을수는 없기에 따로 빼서 쓰기전에 체크디스크 한번더..했는데
이상하게 도스창에서는 체크디스크 속도가 정상인 하드보단 늦지만 2번이나 체크해도 배드가 없다고 나오네요
이렇다는건 혹시 로레벨포맷같은걸로 배드가 수정될수도 있는상태의 것인가요? 아니면 배드는 그냥 포기해야하나요?
조언좀 부탁요.
따로 떼어서 웬디에서 나온 전용유틸로 로우레벨 포맷해보세요..(시간 마니 걸림 , 저는 도스용을 애용합니다.)
그리고 저 유틸을 맨처음 가르쳐 주신 분은 간장게장님이십니다..
148개 배드섹터가 발견되었습니다.
셀프테스트 했을때 10개의 배드 섹터가 또 발견되었습니다.
1201개의 약해진 섹터가 발견되었습니다..
거의 배드섹터 덩어리군요...
그리고 배드섹터가 발생해서 예비 섹터로 전환이 된 경우에는 표면 검사로도 확인이 안 되고요.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 배드섹터를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제로필이니 무슨 유틸이니 다들 그냥 배드섹터를 계속 읽어서 카운트만 줄이는 식이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애초에 하드디스크는 논리 배드니 하드 배드니 구분하지도 못하며, 하드의 고용량, 고속화로 인해서 더 이상 OS단에서 특정 물리 섹터를 지정해서 접근할 수도 없습니다.
배드 하나 없이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쌩쌩 잘 돌아가다가 어느날 갑자기 급사하고 명정보에 맡겨봐야 미디어스크레치라며 1byte도 복구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정말 사람 미칩니다.
그뒤로 저는 조금의 낌세만 있어도 알려줘서 감사한마음과 함께 즉시 폐기합니다.
그 증상중 하나가 바로 늦는건데요.
저는 GMHDDSCAN으로 돌려서 배드판정이 아니라 배드에 가까운 색갈로 나오는 부분이 있으면 사망전조증상으로 판단합니다. 즉 이건 시간 문제라는 거죠. 배드는 자라나니깐..
다만 그게 빠를수도 의외로 길수도 있기에 로우레벨포멧이나 배드마킹등을 하고 토렌토 다운로드 등으로 날라가도 상관없는 저장소의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raid하드로는 전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