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제가 근무하는 카센터에서 119가 왔습니다.

사실 전 119 구급대원할 정도의 실력은 아닌데...

그냥 조립된 컴퓨터 사서 윈도우만 설치해 준건데..

뭐 어쨌든 블루스크린에 알 수 없는 커맨드창 얘기를 하길래

엔진오일 교환 겸 왔습니다.

말 그대로 뜬금없는 태스크창이 나타났다 사라지며, 어쩔 때는 나타나서 안사라지고, 어쩔 때는 여러개가 동시에 생기네요.

그리고 가끔 블루스크린이 생기며 멈춰버립니다.

작업 관리자를 봤더니 제가 처음보는 프로세스들이 몇개 있습니다.

conhost <--- 이거 지금 글을 작성하는 제 랩탑에는 없는데 이상한 파일 맞죠?

구글 검색하니까 다들 이 파일로 불만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나타났다 사라지는 창의 이르음 taskeng.. 

conhost 문제를 해결하면 사라지는 거겠죠?

저는 해결방법으로 가장확실한 '포맷' 을 좋아하지만

이 데스크탑에 설치한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려면 돈 주고 해야 한다네요.

그리고 또 중요한 게 있는데요. 

윈도우 7 에 익스플로러를 8 로 쓰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자동차 정비 관련 머시깽이가 익스플로러 8 에서만 된다고 합니다.

일단 매제에게 이 데스크탑에서 유토렌트를 쓰지 말라고는 했습니다.

conhost 가 원흉이 맞죠? 저걸 해결하면 되는 거죠?

가르침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