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 모르고 U+ 짭기가 인터넷 가입했다가 별수 없이 쓰고 있던 와중
갑자기 추가단말접속서비스에 가입해야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창을 띄우네요
전화해서 따졌더니
1회선 1기기 사용이 계약조건이고 2기기까지 허용해주지만 그 이상 쓰려면 추가금 내야 한다고...
기존 광랜 쓸때도 그렇고 수년간 두루넷과 하나로를 거쳐 엘지로 바뀔때까지 한 회사만 쭉 썼는데
여지껏 이런 적도 없었고
재약정할때 그런 설명이 전혀 없었던데다
재약정 후에도 아무런 제재가 없다가
철회기간 끝나고서 뒤통수 치듯 갑자기 이러는건 상술 아니냐고 그랬더니
상위 부서에 전달한다고 하는데

슬림기가라는 자체가 전용 공유기 가지고 증속해주는 건데
지들이 제공한 공유기로 공유해 쓰는게 안된다니..
그리고 저는 공유기에 여러대 연결해서 쓰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수리나 윈도우 설치를 부탁해서 PC를 가져 오면 그걸 연결해서 작업하고 다 되면 돌려주고 하는데
그렇게 이 PC 꽂았다 저 PC 꽂았다 한게 전부 제 명의의 회선에서 사용하는 기기로 등록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런 사람 위주로 창을 띄운대요
즉, 일관성 없이 어떤 사람은 자유롭게 쓰고 어떤 사람은 제한하고 그런다는거죠
가장 기술적으로 감지가 용이한 윈도우 운영체제만 한답니다
안드로이드는 아무리 연결해서 써도 현 시스템에선 제한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질문은...
U+의 감지 시스템을 회피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니면 그런 기능이 들어가 있는 공유기가 있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