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프린터 때문에 먼길 나와 에어건으로 청소했지만
꽤 오래전부터 프린팅 퀄리티가 맘에 안들었는데요.
프린트하면 꼭 종이에 전체적으로 검은 필름이 씌여진 것처럼 색이 변하더라고요.
그리고 검은 줄도 꼭 같이 나오고.
토너야 뭐 토너드럼 일체형이라 드럼 탓을 할 수 없는 것 같고요.
그렇다면 프린터 뚜껑을 열면 보이는 까만 필름 같은 것이 원인인 것 같은데..
맞나요?
이거 교체하면 다시 깨끗한 퀄리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아래 사진은 전체적으로 검은 토너 가루가 연하게 묻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세로 줄무늬도 있고요.
마지막 짤은 의심가는 검은 필름(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네요)
아니면 이제 HP 1600 은 은퇴할 때인가요? ㅠㅠ 흙흙
여주농민
본 내용도 있긴 합니다만. 전사벨트쪽이면 수리비가 더 나오지 않을까요? 링크상의 프리즘쪽이면 분해조립 세척작업도 필요할 것 같아보입니다
다행히 3킬로 내에 있네요..
워낙 오래된 프린터라서..
롤러 돌려가면서 마른헝겊등으로 깨끗하게 닦아보시고, 3~5장 출력해보세요. 다시 묻어나온다면 페토너 라인쪽까지 확인해봐야합니다.
주의점.. 에어건으로 그냥 막~~~ 쏴버리시면 안됩니다. *****
항상 그러는 건 아니고 부족한 토너 가루가 묻더군요.
예를 들어 콤푸타에서 노랑 토너가 부족합니다 메시지가 뜨면 검은 저 필름에 노랑 줄무늬가 있고 그래요..
특이한 경우 폐토너회수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토너를 오바이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센터가시면 교체비용보다 높은 수리비 청구가 예상됩니다... (잔여 토너가 없으시면 다른 제품을 영입하시는게 쌀듯합니다.)
그런데 더이상 부품이 없다네요.
탱크주의 정신으로 잘 만든 1600 인데.. ㅠㅠ
그래서 그냥 불편함을 안고 계속 쓰기로..
글자가 안나온다거나 하는 용서못할 프린팅 상태가 되면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저 전사필름 모듈을 제가 분해해봐도 되겠죠?
옆에서 들여다 보니까 나사 두개가 보이고 사이사이로 스프링이 보이던데 나사 풀면
스프링 튀어나와서 기술자 아니면 조립 못하고 그러는 건 아니겠죠?
옛날에 군대에서 사전지식 없이 대대장 총 K5 분해했다가 조립하는데 애먹었는데..
일종의 발암 물질이죠..
HP면 아마도 분해 설명서가 따로 존재할 것입니다..(메인터넌스 메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