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거 싫어해서 대시보드에 암것도 놓고 싶진 않지만... 고민중입니다.
1. 차량을 매일 쓰는 것도 아니니 폰네비를 쓴다.
2. 고민 말고 거치형 네비 산다. 근데 전원선도 뒹굴어다니고 결정적으로 화면이 너무 큽니다...쩝.
3. 저렴한 중고폰을 사서 네비 전용 폰으로 거치한다. 한여름 배터리 걱정만 아니면 이게 최곤데...
4. 7인치 태블릿을 사서 내비용으로 쓴다... 이건 배터리 걱정뿐 아니라 부팅시간도... 쩝.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처음엔 일전에 소개한 Kivic HUD와 폰을 조합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HUD고 뭐고 거치형 네비가 가장 속편할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5인치 네비가 딱인데 국내는 5인치 네비가 전멸이고요. 쩝.
- You only live once -
5인치 이하라면 네이버 등에서 일부 검색되긴 하네요.
그리고 네비 서버에서 실시간 빠른 길을 가져옵니다 :)
깔끔합니다.
6번 티맵이고 김기사고 차량의 기본 네비던.. 내가 가는 길이 항상 제일 많이 막히므로 포기하고 라디오나 튼다.
사실 매립형으로 해두고 폰키기 귀찮을때만 그거로 쓰는 편이네요. 의외로 폰네비에서 안찍히는건 거기선 또 잘 찾더라구요...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제 차는 매립을 못하는 차종이라,.... 하하~~
저도 사용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대시보드가 약간 볼록한 형태가 거치도 불편하고 해서 폰네비가 좋긴 할 것 같은데.... 아~~~ 모르겠습니다. 고민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하하~~
1. 일단 정밀도가 확실히 떨어지는데, 맵 크기 자체가 1GB 내외들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2. 맵이야 미리 다운로드를 한다 쳐도 교통정보나 신규 업데이트 정보 반영은 전부 통신망을 쓰기에 요금제의 데이터양이 충분히 많고 여유가 있지 않으면 살떨립니다.
3. UX들이 하나같이 x랄합니다. 심지어 시판 네비게이션 수준의 맵 용량을 갖는 유료 버전인 아이나비 레드2조차 UX는 x랄맞습니다. 아이나비 레드2도 시판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생각하고 쓰면 정말 속터지는 불편함을 꽤 보여줍니다. 이것도 데이터 잡아먹는건 마찬가지입니다.
1번이야 돈내고 쓰는 아이나비 레드2가 대안이지만 2, 3번은 답이 없습니다. 2번은 SKT 사용자에 한하여 티맵을 쓰면 전혀 걱정할게 없어지지만, 티맵은 1번과 3번 문제와 함께 내비게이션으로서의 설계가 멍청함 그 자체이기에 정말 모르는 길을, 빨리 안 갈 생각하고 가는게 아니면 미칠듯이 속터지는 사태를 만납니다. 제 경험상 티맵은 무조건 최단거리 중심, 신호에 걸리는 시간 계산 무시, 최단거리 중심인 주제에 이면도로나 골목은 무시하면서 큰 일반 도로만 생각하는 최악의 멍청한 로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정말 편하게 쓰려면 전용 내비게이션의 거치가 최선입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 하기 싫은 선택일 경우에 한하여 안드로이드용 앱 가운데 고르라면 아틀란을 그나마 추천드리기는 합니다. 맵피가 UX면에서는 조금 더 기능이 있다는게 제 생각이지만, 직관적이고 쓰기 편한건 아틀란쪽입니다. 물론 이것도 전용기보다는 훨~~씬 못하기는 합니다. 또한 이들은 데이터 용량에 어느 정도 충분한 여유가 있는 전제하에서입니다. 저처럼 데이터 용량을 적게 하는 요금제를 쓰면 멍청함의 극치를 달리는 로직과 불편한 UX에도 불구하고 티맵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추신: 저는 이전에는 아틀란 탑재 전용기(코원 L3)를 썼지만 이걸 아버지에게 강탈(?)당하고 지금은 갤럭시탭 4 8.0을 따로 마련하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겸하여 씁니다. 주 네비는 위에 적은 눈물나는 데이터 사정에 의해(한 번만 중장거리를 뛰면 100MB는 가볍게 사라집니다.) 티맵을 쓰고 보조용으로 아틀란을 씁니다.
T맵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보니 300MB? 저 역시 별로 기대는 안하고 그냥 어디쯤 있구나... 하는 용도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전용기가 좋긴 한데... 일단 크기가 너무 크다는 불편함과 함께 네비 본연의 기능보단 쓸데없는 부가기능들이 너무 많아서 가격만 높은게 불만이거든요. 7인치 와이드 화면이면 그래도 가리는 부분이 별로 없을 것 같긴 한데 제 차량의 특성상 대시보드 거치가 좀 거시기~~~ 합니다. 유리엔 붙이기 싫고요. 그래서 아예 필요할때만 컵홀더에 거치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쩝.
아틀란도, 카카오네비도, 맵피도, 아이나비도 안 그런데 이 멍청한 티맵만 벌이는 또 하나의 문제는 과속카메라 위치를 엉뚱하게 잡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 옆에 일반도로가 하나 있고 그 일반도로 앞에 과속카메라가 있으며 차는 고속도로를 타고 있다고 가정하면 분명히 티맵은 고속도로를 타고 있다고 표시를 하는데 정작 과속카메라가 있다고 터무니없는 경고를 보냅니다. 안전주행 모드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목적지를 제대로 찍고 가도 이모양입니다. GPS를 옆 도로로 잡아서 그렇다면 이해하는데, 티맵은 정작 도로는 제대로 잡으면서 정말 엉뚱한 도로의 과속카메라를 읽어들입니다. 이게 특정 한두 구간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다니는 곳에서만 10여 구간 이상에서 겪은 문제입니다.
폰 문제 아닌가요?
B사나 V사 타다보면 내비에 죽지 싶습니다. ㅎㅎ
새차 뽑았을경우는 바로 매립하지말고 1-2년 정도 타면서 결함없는지 확인하고 매립 진행하시면 될거같습니다.
그전에는 매립할 네비를 미리사서 거치형으로 쓰다 매립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일체형으로가던지요.(일체형은 차종별로 상이하기에 알아보셔야합니다.)
HUD는 B사가 제일 좋기는 한데 요즘 H사 순정 지니맵+HUD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제주도 여행가서도 티맵으로 썼고, 하와이를 가도 wise 였나? 폰네비 썼습니다 ㅋㅋㅋ
조합은 티맵, 네이버지도 2개 쓰고 있습니다.
막 따지고 들면 둘다 불만스러운데
아는길은 네이버지도
모르는길은 티맵
이렇게 씁니다... 김기사는 5년전에 실망해서 카카오로 바뀐건 써볼까말까 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