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는 중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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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외하는 중학생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코딩교육 한다는 소식에 저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으나

꼭 코딩교육에 준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수한 호기심과 탐구심인 것 같습니다.

수학 과외할 때 진도 보다는 주로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차원 얘기라든가, 인류사, 고고학에 대한 제 의견 등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간의 영혼과 도덕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

아직 아이라 백지에 글씨 쓰듯이 반감 없이 잘 듣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말에

게임이나 해대면서 그냥 컴퓨터와 관련 있으니까 자기가 잘 하리라는 착각을 가진 그런 부류는 아닌 것 같아 찬성해 주었습니다.

자기 혼자 인터넷 뒤지면서 C++ 입문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중학수학을 배우는 단계에서 과연 C++ 을 이해할까 궁금하지만

저도 다 잊어버려서 마치 머리가 포맷된 것 같은지라 더 이상의 판단은 못하겠습니다.

하여 여기 계신 분들에게 C++ 초초초초초보자용 교재 하나 추천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C++ 프로그래밍 툴은 비주얼 C++ 인가요?

여주농민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리얼홀릭 2018-03
배우고자 하는게 임베디드인지 응용인지 웹인지 알고 덤벼야할것 같습니다^^;
우리 초딩때도 비주얼베이직 이랑 이런걸로 게임만들기 해보고 과학시간에 코딩해서 과학상자인가 그걸로 RC카 만들어보고 했는데
지금 기억 하나도 안나잖아요 ㅎㅎ
중딩이면 유아기억상실이 아닌 이제 경험치를 쌓을 초기때라 중요한 시기인데
저같은 경우는 중딩때부터 게임에 미치면서 게임 사이트를 만들면서 계속 즐기면서 스스로 웹프로그램을 독학을 했네요
몇날 굶어도 몇일 쪽잠 자면서 해도 즐겁다면 하고 아니면 그냥 취미로 삼으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사실 거래처 대표 아들이 배우고싶다길래 구현되는 방식을 보여주고
눈 초롱초롱하게 전직으로 삼을것처럼 얘기하더니 저도 꿈뻑 속을만큼의 호기심을 보여줬었는데
한달쯤 지나서 연예인하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아직 미숙한 단계의 자아니 그냥 다양한게 있다는것만 보여주심이 어떨까 합니다
peteryoon 2018-03
지금의 코딩 수업은 프로그래머 직업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체계적인 논리사고를 위함입니다.
좋은 비영리 교육 프로그램 많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언어보다, 놀이와 호기심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주세요.
https://playentry.org 추천합니다.
화란 2018-03
열혈강의 - 윤성우 저자^^
김영기 2018-03
게임 엔진 개발이라면 하고많은 프로그래밍 분야 중에서도 최고 of 최고 난이도 아닌가요? 보안이나 언어개발 이런거보다도...
박문형 2018-03
잘은 모르겠지만

C++ 을 맨처음 하는 것보다는

C나 파스칼 같은 것을 먼저 해보고 하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하셀호프 2018-03
+1 C를 배우고 C++ 가는 거 아닌가요
C부터가 좋아 보입니다
리얼홀릭님 말씀처럼  RC 카같은 장난감도 동기 부여용으로 좋아 보이구요
     
팽짱 2018-03
+1
다양한 언어를 보여주는게 좋을듯합니다!
https://programmers.co.kr
이준용 2018-03
그냥 dev c를 이용해서 놀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처피 대학오면 다 다시 배울텐데요
린드버그 2018-03
code.org 한번 둘러 보시면 어떨까요.
예전에 잠깐 보고 말았는데.. 지금 다시 가보니 한글판도 생기긴 했네요. 한글판 내용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Dreaday 2018-03
언어에 배우는 순서는 없어용

자기랑 가장 잘 맞는 ㅓㄴ어를 찾아갈뿐이죵

글고 코딩한다하여 꼭 직업을 프로그래머를 할핀요는 없어용

저도. 다른사람 만든게 불편해서 속편하게 직접만들자로 시작해서 직업이 되었습니다.
무아 2018-03
>> 자기 혼자 인터넷 뒤지면서 C++ 입문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내버려두면 스스로 잘 클 것 같습니다.
굳이 가이드를 잡아주거나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책이 필요할까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이 훨씬 나아서..
만약 본인이 책을 두고 싶어 한다면 서점에 데리고 가서 해당 항목 서고의 책들을 천천히 보고 고르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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