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시온
사용 많이 안한 고가의 소니 노트북인데
슬림형입니다...
슬림형이라는 것은 대개 통풍이 잘 안되고 쿨링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튼 OS가 잘 설치가 안되서
바이오스 들어갔다 나왔다만 해도 팬이 100퍼센트로 돌며
바탕화면에 진입 후 5분 이내로 탁 꺼져버립니다.
노트북 바닥 만져보면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쓰로틀링 걸리면서 그냥 꺼져버리는거 같은데
이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실내온도가 22도 밖에 안되고 아직 여름 오지도 않았는데 심각해보입니다.
다 뜯어서 써멀 다시 발라줘야하나요?
뜨거운 바람 나오는 곳에 먼지 청소 에어솔 뿌려봤자 소용없겠죠?
에어솔이나 에어건 살짝 뿌려주면 도움은 되겠지만, 분해 한번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FPC (플랫케이블) 떡칠하는게 소니스타일인지라 분해할때 주의만 한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힘으로 뜯으면 FPC 아작납니다.
(Vaio TZ, UX, P, SZ 등 개조나 분해 여러번 해본 경험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아이폰 5s 분해하듯 살살 다뤄주기만 하면 됩니다.)
팬이 정상적으로 돌고있다면 대부분 먼지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https://www.ebay.com/itm/Fan-With-Heatsink-for-Sony-Vaio-Pro13-SVP132-SVP132A-300-0001-2755-UDQFVSR01DF0/371180797898?hash=item566c197fca:g:VEQAAOSwHnFVuupH:sc:USPSFirstClass!19720!US!-1
일단 쿨러는 이거구요,
먼지도 별로 없고 팬도 정상적으로 돌고 뜯은 상태에서 돌리니깐 열도 잘 배출됩니다.
뭐가 문젤까요.......
뚜껑 덮으면 다시 심각하게 뜨거워지고 증상은 똑같고...
키스킨 등을 사용하신다면 벗겨보시기 바랍니다.
슬림노트북들을 반밀폐형으로 만들다보니 공기유입 통로가 생각만큼 많지 않습니다.
힌지 아래부분 또는 키보드쪽이 공기유입부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히트싱크에 온도센서 있는 제품은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뚜껑 덮으면 쿨링팬 및 히트싱크 부분만 매우 뜨거워지고 그냥 꺼져버리네요.....
정 공기구멍이 필요하다면 레이저커팅기 가져다가 구멍 뚫고 구멍뚫린 스티커로 마감만 해줘버리면 되기는 합니다만.....
소니,애플 얘들이 아무리 디자인 우선정책이라도 흡기를 0%로 만들지는 않았을 터이니 어디서 공기 병목현상이 생기는지 확인하는게 먼저일것 같습니다.
AS 아예 안된다면 뜯어봐도 됩니다..
느낌상 냉각펜이 문제인 듯...
아시다싶이 바이오 사업 접어서.....AS 제대로 안될거 같습니다.
애증에 아버님 델 노트북도 어느정도 쓰면 열 때문에 꺼지고 했는데 서멀 재도포 후 꺼지는 현상이 없어졌네요
히트싱크로 열은 잘 분배가 되는데
히트싱크의 열이 밖으로 잘 못나가는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쿨러가 약해졌던지..
물론 수리 하는 동영상도 몇개 보입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당...
그리고 아까 미크로틱 일부러 팬 끄고 온도 최대한 올려봤는데 어댑터는 하나도 안 뜨거워지네요 일단 만족입니다...
여름 한번 나봐야 답 나오겠지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