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선택 장애자입니다.
여러분께 용기를 얻고자 도움 요청합니다.
데스크탑과 DVD 에 잔뜩 꿉어놓은 영화들을 HDD 에 옮겨 담으려고 합니다.
용량은 지난번 댓글로 말씀하신 분 덕택에 2T 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크기와 종류에 대해 선택을 해야 하는데요.
1- 3.5'' 형 HDD 와 케이스를 따로 산다.
2- 3.5'' 형 외장 HDD 를 산다.
3- 2.5'' 형 HDD 와 케이스를 따로 산다.
4- 2.5'' 형 외장 HDD 를 산다.
영화를 담은 다음 본체에서 떼어서 보관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있거나 화질 교체 해야 하는 경우 쉽게 연결하고요.
어떤 게 파일 안전에 가장 좋을까요?
여주농민
3.5는 파워도 따로 연결해 주어야 하기에...
안전은... 저 말고 다른분이..흠흠....
가성비 갑 하드를 구한다..
서버 구축하고 카피한다..
영화들이 대략 5 테라 되는 것 같던데..
가실 듯한데요.
하드 포멧하고 다 다시 받으실 겁니다..ㅁ
FullHD가 쓰레기군...
이유는 자투리 공간의 낭비가 심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2테라고 하여 2테라 풀로 다 채우시는 님이 거의 없죠 1~200기가 정도 남겨 놓습니다.
4개의 하드라면... 800기가의 자투리가 생깁니다...^^
저라면 저사양 컴퓨터에 하드 빵빵하게 채우고 거기다가 보관 하겠습니다. (윈도만 설치후 암것도 설치 안하고)
저도 하드렉을 여러개 달아서 사용하는데 탈착 해본적이 없네요...
하드는 충격과 이래저래 빼고 꼽고를 반복하면 고장 나더라구요..
한곳에 짱박혀 있으면 거의 고장이 잘 나지 않습니다. (파워 좀 좋은거 달아 놓으면)
개인적인 생각인지 몰라도요.... 7200rpm 하드 보단 5400rpm 하드가 고장이 덜 나더라구요.(뽑기 운인지는 몰라도요)
토렌트 전용으로 사용하드가 WD 1테라 짜리 하드인데요(5400rpm) 49419시간 사용한 제품이 아직 잘 돌아 가고 있습니다.
편의성이 좋으면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USB로 연결하고 가벼운 외장하드가, 저장 용량당 가격은 약간 더 비싸지만 꺼내서 보기에도 쉽고 좋은 것 같지만
외장하드는 필연적으로 데스크탑용 장착 하드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물론 확률적으로 그러하다는 거지, 외장 하드로 안정적으로 쓰는 분은 잘만 씁니다.
2중으로 백업을 하거나 클라우드 등으로 2차적으로 백업을 하고, 가볍게 보관할 용도면 4. 외장하드가 좋습니다
즉 파일을 다 날려도 시간만 들이면 다시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자료라면 더더욱...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드안에 들어가는 파일들의 가치가 올라가다 보니, 이중으로 백업을 하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하나의 하드에만 보관하는 경우
구식이긴 하지만 3.5인치 하드를 선호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보관은 강원전자에서 나온 10개가 들어가는 박스 2개와, 오리코에서 나온 하나씩 보관하는 케이스 10개 정도로 보관합니다... 개별 케이스는 자주 꺼내는 하드를, 10개들이 박스는 좀 오래 보관하는 자료를 보관하는데 쓰구요
하드를 본체에 장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드랙이나 케이스에 도킹스테이션이 없는 경우
본체를 오픈해서 하드를 장착해야 하는데
요즘 케이스들은 하드베이를 잘 제공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케이스를 열고 끼우고 케이블을 연결학 하는게 손이 갑니다..
자꾸 손이 가다 보면 떨어뜨릴 수도 있고 상할 수도 있죠...
저는, 이러한 점 때문에 도킹이 되는 케이스를 사용 중이고 (하드가 세로로 꽂히는 건 많이 해롭습니다~! 가로로 꽂는 방식으로 사야 합니다)
하드랙도 하나 달았습니다.
하드랙의 경우에도 귀찮긴 해도 나사를 사용하는 걸 구매했는데, 이게 좀 더 강하게 결착이 되기 때문이죠
하드랙 가격이나, 외부전원을 사용하는 2베이 하드도킹스테이션 가격이나 비슷은 합니다만, 왜 이렇게 번거롭게 쓰느냐 하면
하드도킹스테이션은 하드가 고장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날리면 되는 자료라면 다시 받으면 그만이고, 하드야 워런티 남아 있으면 보내면 되지만
대부분의 하드가 워런티가 지나 있고, 안의 데이터를 날리면 다시 받을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정말 중요한 자료들은 약간의 클라우드 공간에 백업을 하고, 하드디스크 2개에 백업을 해 두기는 했습니다.
하드디스크 몇개에 배드가 나긴 했지만, 다행히 배드난 파일 몇개만 오류가 났고, 하드 전체를 날린 적은 없습니다...
귀찮고 비싼 방식이 보다 안정적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아 그리고 저도 다이요유덴과 미쯔비시 DVD 사용했었는데요, 2005년에 구운 자료도 잘 돌아갑니다.
최근 1000장 정도 백업을 완료했는데 오류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이요유덴의 B품인 퓨전 같은 경우에도 오류가 없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당시에 전부 퓨전으로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보관만 잘하면, 고급형 DVD면 상당히 안정적인 걸로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