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이라 그런가 오전에 일이 좀 한가해서 좋네요 ~ 회원님들도 즐거운 연휴 시작 되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누가 파워 물어 보길래

마이크로닉스 보다는 저가형이면 델타, 조금 더 돈을 쓸거면 델타나 시소닉 정도가 괜찮지 않냐고 글 달았더니

몇몇 분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네요...

FSP 보다 마이크로닉스가 훨 낫다 델타는 한국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마닉 파워는 1979년 설립된 대만회사 Sirtec의 자회사 High power를 마닉이 인수한 것이고 쿨러마스터 애너맥스 리안리 등에 OEM이 들어가고 있다'

'조립만 천번이상 했는데 FSP가 문제가 더 많다. 마닉이 FSP 보다 훨씬 낫다. 무상 A/S 6년이고, 600개 이상 마닉 조립했는데 불량도 없다'

'외국뽕에 찌들어서 외산부터 추천하는 사람들 널렸다. 다 써보지도 않았으면서 남의 말만 듣고 FSP니 델타 시소닉이니 씨부린다'

슈퍼플라워 하드 사망 이슈 있어서 델타로 바꿨다는 글에도

'그래서 델타 사라는 거냐? 니가 슈플 쓰다가 하드 죽은 거지 슈플이 델타보다 훨씬 많이 팔리고 문제도 없다. 괜히 광고질 하지마라, 그런다고 누가 델타 더 살 줄 아냐'

뭐.. 제가 남하고 싸우려는 성격도 아니고, 그냥 댓글도 안 달고 넘어갔고, 각자 자기 컴퓨터 잘 쓰면 되는 건데요...

그냥 느낀게... 저같은 사람은 그냥 소비자로서 댓글을 달지만, 큰 커뮤니티에서 뭐 추천 해 달라 하거나, 뭐 알아 봐 달라 하면 득달같이 글 쓰는 사람들은

그 업체 관계자일까.. 아니면 그냥 그 제품이 정말 좋아서 그런 걸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 보는데.

아무튼 괜히 외국뽕에 물든 놈, 델타, FSP 파워 알바로 몰리니 기분은 좀 찝찝합니다...

아무튼, 저 사람들 말대로 마이크로닉스가 FSP에 비견될 만한 회사인가요? 혹은 FSP 보다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나요?

제가 알기로 시가총액이든 생산량이든 기술력이든 델타나 FSP가 다른 회사들에 꿀릴만한 회사는 절대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