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홈페이지 제작을 업체에 맡기려고 합니다.
제가 그나마 조금 아는편이라 같이 이야기를 해봤는데
개발자라는 사람이 그다지 잘알고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해당회사의 홈페이지를 가보니 오픈도 안되어있고
변변한 포트폴리오가 있는것도 아니고 프리랜서식으로 뛰면서 일을 진행하는것 같습니다.
이야기해보니 컴퓨터 전공도 아니구요, 도슨트라는 전혀 다른분야의 일을하다가 왔다고 하더군요
우리 회사와 연락한것도 상사의 지인 소개로 연락이 닿았습니다.
저는 이쪽 업체랑 하고싶지 않고 이렇게 신뢰가 안가는데 어떻게하면 제대로된 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
마음같아서는 아예 이 리뉴얼 작업에서 손을 떼고싶은데
저한테 어느정도 담당을 준상태라 참 난감하네요..
최승연
그리고 혼자 독박 쓰지 마시고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결정하게 한 윗사람과 책임을 어느 정도 나눌수 있게 해보세요..
해당언어 단점을 들어 다른업체로 유도함이 어떨런지...
사이트 규모나 언어등 정보가 없어 이야기가 좀 추상적입니다.
모든 계약은 투명하게 입찰로 두개 이상의 업체를 평가한후 진행합니다.
간단하게나마 제안평가와 가격 평가를 일정비율 8:2, 7:3 등으로 정해서 갑니다.
평가위원은 공정하게 외부전문가 5인으로 합니다.
담당자는 상사에게 정해진 평가를 보고하고, 이렇게해야 향후 심사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다고 보고합니다.
상사가 추천한 업체는 적극 검토한다고 보고(?)합니다.
해당업체에게는 형식적인 입찰이고 상사가 적극 추천했으니 걱정하지말라고 합니다.
금액은 예정가를 정하시고, 약 83%정도에 맟춥니다.
상사추천업체에게는 이야기 다되었으니 금액은 넉넉하게 쓰시는것이 어떠하냐고 넌지시 이야기 합니다.
능력있는 업체에게는 준비를 빡시게 시킵니다.
샘플 사이트 3개 준비하고, 피티 겁나게 잘하라고 합니다.
평가점수 정할때, 절대적 평가지수 만드십시오.
그러면 상사 압력에도 큰 이슈가없이 발주가 가능합니다
평가회 이후에는 항목별 비교 평가표를 작성해서 결재 과정에서 선정의 절차를 거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압력을 배제하는 방법으로는 객관적인 문서가 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