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운영에 있어, 8년된 엔터급 유닉스 서버와 요즘나오는 86서버 어떤게 좋을까요?
안정성 때문에 엔터급 서버를 사용중인데,오래되다 보니 스펙이 많이 떨어지는데 업하자니 최소 수천만원이네요.(억대...그냥 사라는거죠)
86쓰더라도 어차피 ups있고, 파워,hdd는 이중화 사용할 예정입니다.
8년전 엔터급 - 4코어 *2, 64g (ibm-p770)
x86 - 12코어나 16코어 *2, 128g 또는 256g
물론 서버는 메이저사 제품입니다.(dell, hp, ibm)
X86급도 DB용 4way 채우기 시작하면 몇천만원이 금방 넘어갑니다..
보통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맞춰서 하드웨어가 따라가는게 맞다라고 생각됩니다..
성능이슈가 있어보이는데, 요즘 서버와 SSD 빠르니 적당한 수준에서 갈아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8년된 서버면 안정성 떨어진다는 X86서버와 비교하더라도 그리 낫지않다고봅니다.
다만 DB를 어떤걸 쓰시는지, 오라클이라면 OS와 라이센스문제도 고려해보셔야하겠습니다.
(cpu 부하가 평균 70% ->10%로 엄청 좋아졌습니다.)
오라클9i 에서 10g로 업글도 했네요.
SAS HDD Storage 에서 SATA SSD로 변경했구요.
10년전 solaris 오라클 서버를 지난달에 x86 + SSD 스토리지로 교체해보니 좋네요.
- 회계 일집계가 6시간 -> 40분으로 단축
- 디비 풀 백업 3시간 -> 10분으로 단축
하드웨어 안정성이야 어차피 이중화되어 있어서...
Linux 는 아직 안정성때문에 중요한 서버에는 안쓰고 있습니다.
x86용 O/S 는 win/Linux/solaris/BSD 정도가 있는데, 저희는 안정성이 solaris가 더 좋아서 Solaris10 x86으로 갔습니다.
오라클이 자기들 유닉스 쓰면 겁나게 할인해줍니다.
안정성과 성능을 보자면 오라클유닉스 좋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어차피 x86도입하시면 오라클 다시 구매해야할것이고..
그러면 장비가격+오라클DB 가격으로 금액 설정하셔야 할텐데..
오라클유닉스+오라클DB를 묶어서 도입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셔요.
x86 + 오라클DB VS 오라클유닉스+오라클DB 로 비딩을 붙이시구요..
장비가격이야 당연히 x86이 싸지만, 오라클하고 세트로 묶으시면 달라집니다.
그리고, 오라클의 경우 팁을 드리자면 도입하실 때, 여유가 된다면 5년 무상A/S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라클 애들 x86하고 붙으면 가격으로는 안 말리게 할겁니다. ^^
그냥 오래되서 바꾸는거면 동일한 모델로 가는게 답입니다.
너무 느려져서 바꾸는거면 그때 다른 모델을 검토하셔야 합니다.
가성비는 x86이 더 좋겠지만 오라클 DBMS용 서버라면 유닉스가 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HW + OS를 동일벤더에서 책임지고 나온다는것이 큰 장점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OS Patch 않해도 되는건 매우 큰 장점입니다.
이게 성능이 늦다면...
현존하는 risc-based unix 시스템 어떤 것으로 가도 투자대비 성능향상은 극히 미미할겁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x86으로 가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도입시기에도 x86시스템이 있었고 이 당시에도 성능은 unix 시스템보더 x86가 훨씬 좋았으며, U2L 이 한참 활성화되었던 상황인데다가 벤더들 조차도 이제는 x86도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며 떠들고 다니던 시기 이기 때문에.. 도입당시 이를 전혀 모르 않은 상태에서 누군가는 자리를 걸고 굳이 unix 시스템을 도입 했을 것인데..
이제와서 단순히 느리다는 이유만으로 x86으로 갈아엎겠다라고 하면 분명히 이를 집행해야 할 곳에서는 테클이 걸려들어 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안하는 쪽이나이나 운영쪽은 심각한 자기모순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차라리 지금 당장 db 서버를 교체를 하는 것 보다 db를 튜닝한다던가 아니면 스토리지를 교체 하여 쓰다가 단계적인 검토 후에 차근차근 오픈소스 베이스나 linux 로 넘어가는 것이 수순입니다.
또, 막말로 오라클 DB가 유지보수성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랗다고 가격도 싸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조사가 그렇게 친절한 것도 아니죠. 업계에서 조차 공적이 된지 오래입니다. 이미 이 바닥 물을 조금이라도 먹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공공이나 삼성의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oracle 을 제안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 업계 통념 전체 개념을 무시하고 unix oracle 을 세트로 구매했는 데.. 속도가 너무 느린데요. 서버 바꾸죠. 하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자리 여럿 날아갑니다.
그걸 어 그래... 어짜피 내 돈 아닌데.. 뭐.... 하고 승인해 줄 바보도 없을 것이구요.
우리은행이 되고 싶으신가요?
인생이 도박도 아니고
유틸에 따라가는거지
단순 하드웨어만 본다는건
그럴려면 조직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충분해야 하겠지만, 위에 댓글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그런 조직은 별로 없습니다.
개발자를 키워놓으면 떠날까봐 무서워서 자체 개발인력을 확보하는데 돈을 쓰지는 않고,
고가의 벤더 장비나 벤더 업체를 선정하여 돈을 불필요하게 투자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관공서나 공기업에서 그런 경우가 특히 많은데 볼때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거 델고 가야 하겠다
그러면 정년이상 오버에 오버를 하더라도 델고 가야 하는데
돌아가는거 보면 부도나기 직전의 상태를 많이 봅니다
한국땅이라는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