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글을 보니 FSP Hydro GE 650W 80PLUS GOLD 라는 제품에 2차 출력단이 100% 알미늄폴리며캡이 쓰였다고 하는데 이게 고체 캐패시터라 시간에 따른 용량변화가 거의 없는것이 아닌가 싶거든요.
보통 전자제품에서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게 전해 케페시터인데 내부의 전해액이 시간 또는 온도에 따라 수명이 줄어가는 부품이라 이것을 모두 고체캡으로 대체한다면 수명은 기존캡을 쓴 제품보다 훨씬 길어질것이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가격을 보면 풀모듈인데도 10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네요.
이 제품 어떻게 보십니까?
http://playwares.com/pcreview/56187490
요기에 벤치가 있지만 투시퓨 회원님들만의 엄격한 잣대로 평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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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안 씁니다..
완전 좋은 정도는 아니지만 나쁜거도ㅓ 아닙니다.
저것도 기술이라고 하네요.
워낙 다양한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얼마전 11년만에 파워를 보내드렸다는 글을 썼었는데...
오버클럭까지 해서 쓰면서 거의 매일 그리고 하루종일 켜놓고 그렇게 오랜 세월 버텨준데는
솔리드 캐패시터를 사용한 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삼영의 NXH 급으로 해보려고했는데 글을보니 역시 솔리드가 좋군요. 용량이 맞는것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fsp라는 회사가 물건을 대충 만드는 회사는 아닐테니 일단 기본은 좀 하리라보고 보통 전해캐패시터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이야 과전압, 과전류로 한번에 훅갈수는 있겠지만 외부에 별다른 충격이나 변수없이 가만히 놔두어도 성능이 저하되는 전해캡만 고체캡으로 써준다면 이제 수명 걱정없이 사용할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도체, 저항, 코일류, 필름캡이야 시간이 지난다고 용량이 자연 변화할리는 없고 온도가 너무 높거나한다면 점차적인 손상은 우려할수 있겠지만 그런 변수를 감안하고 설계만 잘한다면 이것도 큰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 현재 과학기술로 필름캡정도의 내구성을 갖는 전해캡을 만들수있는 기술도 이미 개발이 되있다고 생각하는데[고체캡은 저용량만 있지만] 메이커에서 채용을 안하는게 아닐까하는..
내구성이 너무 좋아서 기계가 안망가지면 지속적인 소비가 이루어지질 않으니 내구성이 떨어지는 전해캡을 계속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음모론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럴듯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