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집사람이 운전 중이었는데
저희차는 정지. (한 10여초 정도)
상대방 차는 후진 하면서 범퍼를 찍고 가네요.
범퍼를 확인하고 있으니까 어디 숨어있다(주차하고) 나오는데 우리차와 접촉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아니래요.
그 차(검정차) 주차된데 가서 확인하니 저희차의 하얀색 페인트가 검은차의 우측 후미에 표나게 묻어있네요.
자꾸 아니라고 잡아 떄길래 블랙박스 있다고 하니까 그재사 자기도 블박 확인한다고 하기에 상대방 차량과 저희차량 사진 찍고
블박 확인하니 후진하면서 경미하게 들이받는게 찍혀있는데..
뭐.. 범퍼 정도야 그냥 넘어가도 될 문제인데 하는 행태가 괘씸하네요.
보험 접수 하고 (요즘은 경미한 범퍼 스크래치 정도로는 범퍼 교체도 안해주는데..) 신경 끊어야 할까요? 하하.
...
그쪽에서 미안하다면서 보험접수하긴 경미하고 5만원으로 어케 안될까요 하기에..
처음부터 미안하다 했으면 그냥 넘어갈만큼 우리쪽 피해는 거의 없었는데...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
참 말의 중요성을 그렇게 강조해왔는데도 저런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네요.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만 했어도 왠지 그냥 넘어가셨을 것 같은데... 잘하셨어요.
범퍼야 사실 소모품이라.. 저도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진짜 죄송하다고 말한마디 먼저하면 서로 기분좋을것을
참 개새들이네요
괘씸한 사람한테 자비를 베푸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