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1년 거치식예금해둔게 있는데..이윤이 너무떨어져서 다른데 알아보던가운데 우체국이 좀 나은거 같아서...갈아타고자
우체국에 정기적금통장하나 만들려고 갔더니 재직증명서 원본갖고 오라더군요.
원본만 아니면 본사 안가도 되는데...억지로 가서 아쉬운소리해가며, 재직증명서떼고 운전면허 주민증 다 가지고 갔더니
오늘 왜 회사 안갔냐? 무슨일하냐? 한참 경찰서에서 조사받는거처럼 쪼이다가 (도대체 우체국에서 재직증명서 까지 갖고 갔는데 왜 무슨일하는지
왜 오늘 회사 안갔는지 알아야 되는거죠?)
아뭏든 한참을 이거써, 여기 동의에 체크해!!! 등등 갈굼을 당하면서 한참 진행하다가
얼마전 가입은해두었으나 인뱅안했던 신협에 인뱅활용용 1000원짜리 거치식 통장 하나 만들었다는 이유로 한달후 다시 오는걸로 빠꾸 먹으면서
재직증명서 다시 떼오라고하더군요. 사정사정해서 그거는 좀 봐달라고 하고 그냥 그대로 쓰기로 했는데..
오늘 완전 사람들 다 보는자리에서 그리고 옆창구 직원이 주목하는가운데 야단엄청맞고, 망신당하고 물폭탄 맞은상황되었는데요...
그러면서 물어보더군요. 연금있냐고... 없다했더니 나이 적은것도 아닌데 그런것도 없냐면서..한번더 망신 및 무지를 갈구면서
다른사람들도 많아서 가입하는것도 아닌데 다 가입하고 있고 오히려 나중에 더 많이 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니 당장하라면서 쑥 내미는데
아직도 그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신한은행에서 펀드아닌듯 펀드를 가입하게 해서 1년쌓은 적금 반토막만들어놓은거 생각하면
은행창구직원, 아니 남이 나한테 좋은거 권하는거 아니라는거 알면서도
현실이 국민연금이 쥐꼬리라는거는 알기에 하나더 들어놓는건 좋지만 직장도 불안한테 10년짜리 납입금 내는것도 쉽진 않네요.
한 2년지나면 사설건강보험든게 만기되긴합니다만...원액 다 받아봐야 2천만원뿐~ 계속 연장을 해야할지
아니면 우체국 연금보험으로 갈아타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보험이라는건 의료보험, 국민연금외 강제하는것이 없으니 개인선택이라고해도
사설보험이 아닌이상 우체국은 국가기관이라 이득은 적어도 국민연금만큼 속지는 않을거 같기도하고말이죠.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여유가 있을때나 하는 것이죠..
국민연금만큼 속지는... --> 민간에서 판매하는 어떠한 연금상품보다 더 높은 수익율. 그냥 국민연금 더 넣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연금이 고갈되느냐의 문제가 이것 때문에 생기죠. 국민연금이 쥐꼬리면 민간보험사 연금상품은 쥐털입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내가 10만원을 넣으면 회사가 10만원을 추가로 넣어주니,
고갈만 안된다면 아무리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해도, 민영(?) 연금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연금의 고갈에 대해서는 민영보험사가 그 위험성을 과장하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1인당 한계좌만 되는것으로 압니다.
보험 아니고 저축입니다..
연금저축은 사실 이자는 생각도 안하고 소득공제 때문에 가입했는데 저금리 시대에는 그리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단, 지금도 소득공제 대상인지는 가입시 꼭 확인을 해야합니다.
2. 개인연금저축은 큰 세제혜택이 있는만큼 저축을 할 돈이 있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연말 정산시 세액 공제, 수익에 대한 낮은 세율) 다만
1) 연금저축보험은 99.9% 의 사람들은 가입하면 안되는 상품입니다. 보통 최초 5~10년간은 보험 가입비용으로 입금액의 7% 정도를 선금으로 가져갑니다. 가입 기간이 10년이 되기전에 해지할 경우 세금 외에도 원금 손실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2) 남은건 연금저축펀드인데, 당연히 펀드이니만큼 원금 손실은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주가지수는 상승한다고 볼 수 있기에 미국, 일본, 한국 INDEX 펀드에 투자하시면 은행이자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가장 좋은건 국민연금입니다.
그왜 보험 드시려면 무조건 우체국입니다.
2CPU에 보험하시는 분들 있는지 모르지만 초기 2-3년 보험료의 20%~50%는 설계사 수수료입니다.
보통 수수료는 선금으로 땡기는 보험사들이 있는데 2~3안에 보험혜지하면 수수료 뱃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그 기간동안 설계사에게 꾸준하게 연락오는겁니다.
그 이후에 연락이 오는이유는 보험 갈아타라고 하려는 겁니다. 그래야 수수료 챙길 수 있거든요.
어째든,
전세계에서 대한민국 우체국이 유일하게 설계사 수수료가 없는 구조입니다.
즉, 보험료 100% (-1% 정도)가 보험운영에 들어갑니다.
우체국이 아무리 자금운영능력이 떨어져도 20~30% 때고 시작하는것보단 무조건 좋습니다.
그래서 보험은 무조건 우체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