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2cpu.co.kr/freeboard_2011/921359
전에 벼락맞아서 컴이 망가졌다는 글을 올린 회원님이 계셨습니다.
리플에 랜선타고 들어와서 문제가 되었는가? 여쭤보니 한 회원님께서 근거리엔 접지, 전원, 랜선 타고 들어오는건 막을수 없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부분 기가랜이고 기가랜은 전화선 즉 구리선이 아닌 유리섬유로 되있는것으로 알고 따라서 랜선타고 벼락이 타고들어와서 컴을 망가뜨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일 문제가 된다면 저도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것 같습니다.
전에 회선 회사측에서도 랜선타고 벼락이 타고 들어올 수 없다고 들은적있습니다.
정말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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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용 피뢰기는 없지만 그리고 피뢰기를 달아도 피해가 날때는 나기에
벼락이 칠때 광케이블만 거쳐 간다는 보장도 없고 벼락친 장소에서 재일 전기적 저항이 적은 물체로 벼락은 옮겨 가니까요..
그것은 전전이 될수도 있고 건물의 철근 뼈대가 될수도 있고 순간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하는지라
100% 안심은 할수 없습니다..
단 전선이나 랜선보다는 유리로 된 광선이 전기적 저항이 훨씬 크기는 합니다..
강화피복, 피복, 클래드, 코어로 되어있고..
4개다 절연체인이지만..
절연체라도 전기는 흐릅니다만..
광 케이블 주변에 여타 다른 전도체가 많아서.. 다 그쪽으로 유도가 되어서...
컴퓨터까지 올일은 극히 드물어보입니다만..
검색해보니 광랜이라고 안심했다가 컴 망가진 사례가 있긴하군요.
뭐 조심해야하긴 할것 같네요.
전선타고 공유기때려서 공유기가 섬광탄처럼 번쩍이고 연결된 PC들 랜포트만 전부 죽은적이 있습니다.
집에서 가장 잘 맞는 라인 순서가
전화선 > 산업용전기 >= 가정용전기 인데
전화선은 낙뢰방지관련 뭐가 없어서 하나 맞으면 주변이 싹 다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공유기 전원도 ups에서 따와야할 것 같네요.
NAS같은거 운영하시면, 시놀로지의 경우 공유기가 죽어버리면 UPS가 배터리 모드로 들어갔다는 Alarm을 쏴줘야 하는데
공유기가 죽어 있으면 Alarm이 안오잖아요?
공유기도 UPS에 물리면 Alarm 잘 옵니다.
랜선이 문제가 아니라 접지선, 전원선에도 순간 피크 전압이 6000v씩 들어 올 수 있어요
물론 그것에 대한 대비도 해놓았습니다.
현상이 심한 경우엔 전원선을 빼버리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랜선만 언급한것은 제 상식과 맞지않아서입니다.
전기가 통하지않는 유리섬유에 낙뢰가 타고 들어와서 컴을 망가뜨린다는게 좀 상식에 안맞지않나요?
광케이블을 랜선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보통 사용하는 네트워크용 광케이블의 표준어는 패치케이블입니다..
링크의 글도 2013년도인지라 시간도 좀 옛날이고 광케이블이 직접 PC에 연결되었다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현재 광랜선-모뎀-랜선-pc 요런식인데 링크의 회원도 마찬가지로 pc로 직접 연결된게 아니고 모뎀을 거쳤겠죠.
만일 광랜타고 들어온다면 모뎀이 먼저 갈테고 다음 랜선과 연결된 pc가 표적이 될것 같은데 모뎀은 무사하고 컴만 망가졌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이해가 안갑니다.
전압이 수만 볼트가 되면 부도체도 전기가 흐릅니다.
대표적인 현상이 번개 아니던가요?
부도체인 공기를 통해 전기가 흘러서 땅으로 떨어지죠.
워낙 전압과 전류가 크기 때문에 공기중의 수분이 많고 적음은 어느 정도 무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번개가 친다는 것은 공기의 부도체가 깨져서 전기가 흐른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막강한 전력 앞에는 부도체도 의미가 없다.
놀라운 전기의 세계입니다.
집선 스위치나 말단장비가 통전되서 흘러 들어오는 경우가 있겠죠.
번개 맞아서 컴과 여러가지 가전이 망가졌다는 글을보면서 그래도 우리집은 전기공사가 잘되있구나 안심했습니다.
ups까지 있어서 정전에 의한 hdd의 충격도 피해갈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벌판이나 전기를 직격으로 맞을줄 알았는데 주택이 밀집되있는 서울같은 대도시도 안심할 수 없다는게 이번 일이었습니다.
하여간 꾸준히 조심해야겟습니다.
(그나저나 이따 출근해야 하는데... 잠이 안옵니다... T.T)
외피는 대부분 플라스틱 -> 알미늄 으로 덮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