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용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용도(중요도순)

1. 웹 디자인 및 포토샵

2. 프로그래밍(코딩)

3. 인터넷 서핑

용도는 딱 정해져있고 게임은 잘 안합니다.

그래픽카드의 필요성을 아직은 못느끼고 있습니다.

CAD같은 3D작업이라면 그래픽 카드의 필요성이 크겠으나

포토샵 작업시 2K 이상의 이미지를 작업하면 약간 버벅이는 정도.

현재 사용중인 하드웨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7-4790 (3.60GHz)

MB / Asrock H81M HDS

RAM / 삼성 PC3-12800 DDR3 4Gb * 2

GRA / GTX 750

HDD / 물리드라이브 500Gb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외 커뮤니티 글을 읽어보던 중 구형 Xeon CPU를 이용하여 최적의 성능을 뽑아낸다는 글을 읽었어요.

"$500under Xeon Monster Building"

500달러 미만으로 몬스터급 제온 만들기

"$350under a 12core 24Thread Monster PC"

350달러 미만으로 12코어 24쓰레드 괴물 제온 만들기

심지어 글을 작성한 곳은 양덕(양키+덕후)들의 집합소인

레딧, 테크뉴스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커뮤니티들에 영감을 얻어

아~! 나도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봐야겠다.라는 뒤틀린 꿈이 심어지게 되었습니다.

요며칠사이 정보수집에 아주 빠져들었습니다.

조립안한지가 8년이 지났기에 기본 정보를 다 까먹은 상태에서

다시 최신 정보와 하드웨어 부품들에 대한 정보를 머릿속에 강제로 우겨넣으며

이런 조합도 해보고 저런 조합도 해보고, 2cpu에도 글도 올려보고 조언도 구해보고 했습니다.

그렇게...저렴한 금액으로 나만의 PC를 만들겠다며 눈이 멀어가고 있을때

불현듯 떠오르는 머릿속의 메아리, "CPU끼리 비교할 수 있으려나."

다들 아시겠지만 해외 웹사이트만 검색해봐도 금방 찾을 수 있는

Cpu VS Cpu 비교하여 점수를 매기고 성능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죠.

E5-2650L V3    VS     E5-2667 V2 이런것도 돌려보고 저것도 돌려보고

수십번을 거듭끝에, 저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i7-8700K

i7-7700K

i7-6700K

높은 스펙의 제온은 조립 시 주변 부품들이 매우 고가인 반면

양산형인 i7 시리즈는 그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며 주변 부품도 국내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다는겁니다.

역시! 이 녀석들은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이구나!

심지어 현재 사용중인 i7-4790도 i7-6700K와는 비교가 되지만서도...

어깨를 비벼볼만한 고성능의 CPU였던것을 지금에와서야 깨달은 겁니다.

등하불명(燈下不明)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이 딱! 이럴때 필요한 말이었던겁니다.

그럼! 모든 계획을 무너뜨리자.

현재에 충실하자라는 손바닥 뒤집어내듯 바뀌는 가벼운 나의 마음을 아쉬워하지도 않은채

이곳을 글을 싸지르고 있네요.

최우선적으로 물리 HDD를 SSD으로 업글을 해야겠네요.

M.2라고 지인이 며칠전에 추천했던 저장소인데 이게 이론상으로는 SSD보다 5배빠르다는

그런 말도안되는 말을 들었습니다. 믿거나말거나 이지만, 만약 그렇다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시장에 수요와 공급도 충분하고 가격도 저렴한 부품들 추천을 요청해보겠습니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20~30만원 생각중입니다.

성심껏 응해주시거나 딱 짚어서 부품 리스트를 정성껏 적어주시는 회원님께는

많진 않지만 감사의 의미로 10,000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