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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ᕬ1;시 여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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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조립과 부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업은 3D 그래픽을 이용한 설계 및 SE 입니다.
그분도 노계를 키우시는 이유가 어떻게 병아리부터 키운애들 잡아죽이거나 팔 수 있냐 입니다...
닭을 보면서 저렇게 윤기가 날수 있구나 하는 걸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반짝반짝..
어떻게듬 설득해서 한마리를 보내드릴수 있게 말씀은 드려보겠지만 손질된 상태는 불가합니다..
ㅠㅠㅠ , 그렇다고 아파트에서 키워서 잡아 먹을 수도 없구요.
말씀은 감사합니다.
한번 사먹어 보고나서 폐계라고 다시는 않사먹습니다
요사이는 오지도 않던데요
업자들이 다 알아서 만들어 냅니다
윈98님 말씀처럼 노계는 특별한 방법으로 요리하지 않으면 먹기 어렵습니다
너무 먼데...ㅠㅠㅠ
보통 치킨 체인이나 삼계탕으로 나가는 건 회전율을 높여서 단가를 맞추고 또 업체들이 그걸 요구하니까 작은게 나가지만 더 오래 키우면 몸집이 커집니다. 그러니까 좀 더 자란 닭을 원하시면 그냥 큰 호수의 생닭을 사시면 됩니다.
이른바 노계는 성장이 끝난 이후에 계란으로 수익을 얻는 기간을 더 늘린거 뿐이고 그게 사실상 알을 더 낳게 쥐어짜는거라서 고기질만 떨어질 뿐 입니다. 그런식으로 처리되는 노계라고 해도 생후 1년 전후 밖에 안되니까 옛날 씨암닭이랑은 거리도 멀고요.
애초에 지금에 와서 노계니 씨암닭이니 찾는건 과거의 고기가 귀하단 시절의 추억을 장사속으로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육용으로 키우는게 아닌 이상 현재의 양계 시스템에서는 일부러 폐기 시점의 닭을 찾아서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노계는 아주질겨서 삶으면 삶을수록 질겨 지는데요
통상 압력밥솥에 요리잘하면 아주 식감좋은 고급 요리가 됩니다
제가 사는 이곳 주변에는 칠곡 동명이라는곳의 시장(동명시장??) 에서 구입 또는 직접 키우던 닭을 가져오면 (2마리 이상 가능) 직접 잡아 손질 해 주더군요.
저의 형님이 직접 키운 닭 (4마리) 를 가저가 잡고 손질을 해서 가져온 경헙이 있습니다. 저 역시 재가 사는곳에서는 재법 멀리 떨어진 곳 입니다.
털 잘 빠져요...
폐사율이 높아져서.. 3~4개월만 키워서...
죽기전에 잡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닭의 크기가 작지요..
그래도 치킨집은 이런 닭을 쓰는데. 거의1.5만원 가지요...
양질의 닭은 아닙니다.
6개월 얘기가 나오는건 산란용 닭 입니다. 이건 폐사율도 있지만 그보다 낳는 계란 값(수입)이 사료 값(지출)보다 싸지는 시점 때문에 그런 겁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수입이 극대화되는 6개월 동안 최대로 굴리는걸 목표로 하니까 그걸 지나면 잘 죽는 거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경제성이 떨어지는 산란용 닭을 그나마 고기값이나 받고 팔려면 3~4개월에 처분해야 하는거고, 계란을 끝까지 뽑아내면 6개월 정도 되서 노계니 폐계니 하면서 팔리는 겁니다. 당연히 맛있을리가 없죠.
직접 가져가서 처분하지 않으면 경제성이 안나오는건데 그걸 씨암닭 등의 이미지로 선전을 해서 뭔가 있는 것처럼 그런거고 떠드는거고 영양부족으로 죽으려고 해서 질겨진걸 쫀득하다고 우기는거죠.
쉽게 말해 탱탱한 40대로 선전하지만 실상은 골병든 20대가 삭아서 4~50대로 보이는 겁니다.
진짜 상상하는 것 같은 노계를 드시려면 직접 기르시거나 재래닭을 육용으로 키우는 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알도 못 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