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에 관해서 질문 드립니다.

슬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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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검색을 좀 해봤는데

 raid 1 은 백업이 아니다. 

시놀로지 백업은 위험하다(?)  -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레이드 시스템과 파일 시스템에 대한 걱정인가 싶은데..


이 두 가지 답이 꾸준히 달리더군요.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윈도 깔고 하드는 NTFS로 포맷하고 

ftp서버 깔아서 동기화로 백업하는게 나을런지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페선생 2018-09
RAID 1이 하드워어적 문제점에 대한 대흥은 좋으나 요즘같은 S/W적인 문제가 많은경우 최대로 위험함..
렌섬 걸리면 같이 자료 동시에 다 날라감 ...현 시점에서는 증분 백업이나 시간차 백업을 하는게 더 좋을듯
송주환 2018-09
1. RAID는 하드디스크가 죽어도 서비스가 죽지 않게 해주는 기술이지, 데이터의 안정성을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RAID5 볼륨 리빌딩하다 하드가 하나 더 죽어버리면 바로 깨지고, RAID1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빌딩 자체의 부하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의 실수에 의한 데이터 손실을 막아줄 수 없습니다.

2. 기본적으로 시놀로지는 mdadm을 이용해서 소프트웨어 레이드를 구성하는데, 하드웨어 레이드 대비 신뢰성이 떨어지며, 어째 동일 조건의 리눅스 시스템보다 볼륨이 더 불안정합니다. 볼륨 충돌로 내려간 볼륨을 리눅스 환경에서 열었더니 파일들이 다 멀쩡하게 보이는 경우도 많고, 기본값인 SHR(Synology Hybrid Raid)의 경우 더 심합니다.
DAP박인호 2018-09
백업은 H/W, S/W, 외부공격, 운영자 실수 등 다양한 관점에서 데이터를 보호해야 합니다.
RAID 1은 H/W 문제에 대한 관점만 만족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서비스 고가용성(HA)를 위해서 구성합니다.
drachen 2018-09
백업의 기본은 백업한 시점으로 되돌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RAID1은 기본적으로 이게 불가능하죠.

RAID1이나 5, 6 등이 제공하는 안정성이나 무결성은 어디까지나 서비스 유지라는 관점에서 본겁니다.
즉 하드 하나가 맛이 가도 당장 서비스를 내리고 서버를 정지하지 않고, 다음 점검 시간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하는거죠.

데이터가 손실되더라도 기존의 백업본과 이후의 변경분을 가지고 복구하는 거지, RAID1이 있으니까 데이터는 안전하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이해에서 나온겁니다.
박문형 2018-09
백업이란 것은 기본적으로는 독립적이여야죠..

즉 백업기계로 백업을 하고 나서 본 장비가 문제가 생겨 하드웨어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소프트웨어적으로 데이터가 다 날라가도

백업기계 붙이고 리스토어를 하면 데이터가 살아나야죠..
슬루프 2018-09
답변 감사합니다. 이해되었습니다.
박문형 2018-09
그 외 백업기계나 레이드 장비들도 다 신이 만든게 아닌 인간이 만든 것들이라 완결 무결하지는 않습니다..

고장날 때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2차/3차 백업들을 하게 됩니다..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3군데 3차 백업을 해두면 데이터를 망실할 확률이 팍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말씀에 굉장히 공감하는게 얼마전에
파일 및 문서를 통채로 2차 백업까지 날렸는데
3차 백업에서 최근 수정분을 제외하고 다 살려서
가슴을 쓸어내린 기억이 있습니다.
     
LSSAH 2018-09
백업의 기본이죠~;
무아 2018-09
레이드는...
입출력 속도를 높이기 위해 쓰는 것 말고는 그다지 필요성이 없다고 봅니다.
디스크 장애가 왔을 때 핫스왑 리빌드 하는 것도 특징이 있겠지만 일단 그런 상황에 불안감 및 리빌딩 시간을 생각하면... 덜덜덜.. 시스템을 내리지 않아야만 하는 서비스라면 어쩔수 없이 쓸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폭탄을 끌어안고 있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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