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8350에 물쿨러를 하나 붙였습니다. 그렇다고 고성능까진아니고
일체형에 TDP 150W / 1500RPM 짜리라..공랭이나 마찬가지거나 못할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물쿨러라서 좀 나을수도 있을까해서 했는데
피씨뒤쪽으로 가니 올여름 폭염때 기운이 훅하니 느껴져서 온도측정기로 쿨러아래쪽을 측정하니
시퓨부분---------------라지에터/120mm팬부분
51.2~53도까지찍네요 36-38도
와 같은데요 위 온도가 시퓨부분이 36-38도라도 더운판에 시퓨부분이 쿨링해도 50도이상이라니..
쿨링이 제대로 되는게 맞나요?
시퓨쿨러 위(케이스천정)에 140미리 팬이 800rpm짜리가 함께 돌고 있긴합니다만..
물 때문에 열용량이 큰거랑 케이스 내부 공간에 여유가 생기는 것, 케이스 크기 이상의 커스텀 수냉이 가능해지는 등의 부가적인 이유로 쓰는거지 냉각 능력만 따지면 별거 없습니다.
뒤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거면 쿨링 잘 하고 있는거죠.
CPU 오버유무나 설계 TDP 에 따라서 온도는 틀려질 수 있지만 수냉쿨러내부의 펌프가 잘 동작하고 있어도 50도 전후면 정상이라고 보여집니다.
수냉쿨러펌프고장나면 금방 90~100도 찍습니다. (또는 온도 측정해보기도 전에 꺼져버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공랭을 선호하는편이지만 이미 수냉쿨러를 사셨으니, 더 해줄 수 있는건 시스템 쿨러를 보강해서 시스템 전체 온도를 조금 낮춰주는거나
바이오스나 해당 쿨러 프로그램을 이용 커스텀해서 온도별 rpm을 수동으로 다 잡아줄 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PWM 쿨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