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K배그 사용자들이 300만에서 100만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http://www.the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112
국내 PC방에서 사용자들 비중도 줄었구요.
더 줄어들까요?
- to be continue -
배그 사용자들이 300만에서 100만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http://www.the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112
국내 PC방에서 사용자들 비중도 줄었구요.
더 줄어들까요?
넷마블류 게임들이 다 비슷비슷... 지겹더라구요.
몇년동안 바뀌는 것도 없구요.
초반 서버안정과 치트검열을 안해서요..
랭커티어에서는 탑10이 목표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우승은 절대 불가...
하나 6~7만원 하는 마우스와 2~3만원 하는 패드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필수가 될 만큼 치열합니다.
비싼 마우스와 조금 덜 비싼 마우스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게임에서 약간의 차이 때문에 그만큼 지불을 하는 거죠.
근데 이렇게 치열하게 생사가 갈리는 게임에서 핵이 쉽게 사용된다?
게임 해 보면 박탈감 느끼고 이딴데 시간 쓰기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FPS 게임이 핵에 취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배그의 경우에는 너무 심했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여러 말들이 많았는데, 유저들 사이에서 핵을 못 잡는게 아니라 안 잡는 거라는 인식이 생겨난 것도 게임의 하락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생각합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주로 핵을 사용한 게 중국 유저들이고, 이들은 핵을 쓰다가 제재를 당해도 계정을 새로 구매했습니다.
신규 유저의 유입이 정체된 상황에서 핵 유저들만이 계정을 새로 구매하는 상황...
핵을 써서 높은 점수를 받고, 이를 통해 상자와 같은 보상을 받아서 이를 스팀 장터에 내다 팔면, 계정을 새로 살 돈이 또 들어오니... 핵 쓰다 걸려도 크게 잃을 게 없는 상황이 되어 간 거죠.
다른 FPS 게임들도 핵 문제로 골머리를 앓지만 배그만큼 뚫려 있지는 않았습니다.
FPS 게임에서 가장 유명한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의 경우는 아예 서버가 이원화 되어 있습니다. 핵을 대부분 잡는 서버와, 거의 뚫려 있는 서버.
핵을 잡는 서버는 공짜가 아닙니다. (공짜로 할 수 있긴 하지만 제약이 심해서 못함) 한달에 3~5달러를 내야하지만, 그걸 내고 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카카오 배그는 국내 시장에서 더 수익을 내 보려는 노력이었지 배그 게임 자체에서 핵을 막는 방법이 아니었고...
100명이 동시에 PvP를 하는데 핵 유저가 1명만 있어도 99명이 쉽게 피해를 보는 게임성이니, 핵에 대한 제재가 다른 게임보다 훨씬 크게 요구되었음에도 너무 안일하게 대처를 한 것 같습니다.
핵 문제 뿐만 아니라
경쟁작들의 출시
게임 특성상 E-Sports가 흥하기 힘듬
지나치게 높은 사양과 서버의 불안정성 등....
블루홀이 배그 하나에 집중하기 보다, 적당히 단물 빨았으니 차기작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더 많은 투자를 해서 서버 안정화, 최적화, 핵 제재에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
핵쟁이들이 팔아 주는 계정값이 쏠쏠하니 거기에 안주를 하고
회사는 자원을 새로운 게임 개발에 투자를 해서 거기서 수익을 올리려 한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FPS게임 중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경우 3천만장이 판매되었는데요
https://steamdb.info/stats/bans/
이 데이터를 보면, 2017년 10~11월을 기준으로 밴 당하는 유저의 수가 급증 하였는데, 약 11개월간 얼추 세려봐도 1000만개 가까운 계정이 밴이 되었습니다. 2017년 10~11월에 밸브가 새로 개발한 안티치트 프로그램인 Vacnet 이 도입되었기 때문인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SnRgW54EWwA
Vacnet에 대한 설명인데요, FPS 게임 특성상 핵을 막는데 한계가 있으니, 아예 AI를 학습시켜서 핵유저의 패턴을 찾아내게 하는 겁니다
이 Vacnet 이 도입되고 저만큼의 계정이 밴이 되었습니다.
3천만개의 계정 중 1천만개가 삭제....;; FPS 게임에서 그만큼 핵 사용자의 비율은 어마어마합니다...
아시다시비 밸브는 게임 업계에서 최고의 공룡이자 (스팀 플랫폼) 가장 연봉도 높고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회사입니다.
아마 이런 회사니까 어떤 방법이 최대의 매출을 올려 주는지도 잘 계산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회사들이 하지 못한 새로운 방법으로 핵을 도입하기도 하고...
밸브 입장에서 글옵과 도타2라는 자체 제작 게임에서 버는 돈보다 스팀 플랫폼에서 올라오는 매출이 훨씬 많으니 소홀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밸브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크는데 밑바탕이 된 게임들이고 상징성도 있으니...
글이 옆으로 가는데, 핵 유저 비율이 어마어마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저런 핵 유저들이 올려주는 매출도 상당하는 겁니다. 게임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매출의 1/3은 어쩌면 핵유저들 손에서 나오는 것일지도 모르죠.
기술적으로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게임 회사 입장에서 더 충성 고객은 핵 유저일지도....
클린 유저가 계정 하나 사 줄 걸 핵 유저들은 혼자서 여러개를 사거든요...
저는 글옵을 보면서, 핵을 못 잡는게 아니라 적당히 안 잡는 다는 것 (최대의 매출)일 수도 있다, 핵 유저의 비율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 이런 생각을 합니다.
블루홀에서 배그팀을 더 보강하지 않으면
사용자를 더 늘리는 것이 쉽지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저도 두세달 배그 열심히 했었는데
핵을 너무 못잡아요. 핵이 덜하다는 한국섭에서도 ESP 쓰는 거 티가 많이나고..
유저간 불균형때문에 툭하면 양학당하기에 재미가 반감되고
그게 쌓이다보면 점점 멀어지더군요
용산만 신났죠
무과금 사용자들도 잘 할 수 있어야죠.
블루홀 주식이 많이 내렸다고 해서 매수를 생각했는데
사용자 증가 어려울 것 같아서 포기 합니다.
핵이 있어도 핵잡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하하
스피드핵 조준핵 위치핵 등등 ...
다른원인으로 맵이 3개뿐이라서 이제 점점 지겨워지는 사항입니다...
설원맵등등 다른 맵이 필요 합니다...
그 와중에 2번 닭 먹었으면, 대단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