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 무슨 부작용등등에 의해 안파는줄 알았더니
결국은 제약회사 등의 장난인거 같네요.
그나저나 싸고 좋은약으로 소문났던 아스피린이 직구해도 이리 비싸다니..
우선 알아본곳은 30알 36200원인데..어휴..한알 천이백원이 넘네요..
아스피린이 무슨 부작용등등에 의해 안파는줄 알았더니
결국은 제약회사 등의 장난인거 같네요.
그나저나 싸고 좋은약으로 소문났던 아스피린이 직구해도 이리 비싸다니..
우선 알아본곳은 30알 36200원인데..어휴..한알 천이백원이 넘네요..
더군다나 아스피린은 100년이 넘은 약인데, 이 말은 좋게 말하면 주요 약효는 검증이 되었다는 것이나 반대로 말하면 주요 효과가 이제는 너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스피린의 진통, 해열, 소염 효과는 이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과 비교하면 너무 처참한 수준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술과 함께 마시거나 적정량 이상을 먹는 미친짓(?)만 안 하면 최고의 진통과 해열효과를 자랑하며, 이부프로펜은 중증 고혈압 환자가 좀 주의해야 하고 알러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빼면 그야말로 올라운드형 만능 진통제입니다. 아스피린은 저 세 가지 효과가 모두 있지만 이제는 너무 처참한 수준인데다 위장장애 + 혈액응고 방해가 너무 심해서 소량을 심혈관질환 예방용으로 장기간 먹는게 아니면 진통제로서는 정말 가치가 낮습니다. 덤으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모두 국내에서 10알에 2,000원 정도면 얼마든지 사고 남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모두 특허는 예전에 끝난 약인데, 제약사 입장에서는 부작용 많고 효과도 떨어지는 약을 만들고 싶을지요?
저도 아스피린 먹는 놈으로서
팩트세개만 집어드리죠
1. 전세계에서 아스피린 자진 리콜 회수국은 한국이 유일
-동아시아권이라고 추후 알려졌으나 중국과 일본등 일반 상용판매중.. 역시나 한국만
2. 많은분들이 이부부로펜과 비교를 많이 하시는데....
아스피린 : 해열, 진통, "소염"
이부부로펜 : 해열, 진통, "미량의 소염효과를 기대"
3. 국내 회수시기가 매우 의심적음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발표됨과 거의 비슷하게 회수시작
차후 암예방 도움 논문 발표때는 아예 씨가 마름
바이엘 특정 한군데만 치칭하는것이 아닙니다.
아스피린 대체제도 없다는것이 말이 될까요???
편두통이 당최 심하다보니..
상시 100mg으로 복용하고
심한경우 500mg을 복용합니다만....
적어주신내용처럼 이부부로펜은 고혈압환자에게 위험하지만...
아스피린은 위질환이 없는이상 부작용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확률이 단 10%만 있다하더라도...
아스피린을 먹는게 났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9월달에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고의 의학저널) 에
아스피린이 뇌혈관,심혈관계 primary prevention 에 아무효과가 없다는 대규모 임상결과가 실렸습니다. 무려 5년여가 넘는 장기간의 임상실험입니다.
오히려 위장관 부작용과 심지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군과 비교시에 치명적 사망확률을 증가시켰습니다.
8월에는 Lancet(No2 의학저널) 에도 마찬가지로 아스피린 복용군이 대조군과 비교시 유의미한 임상적 효과가 없다고 나왔습니다.
이것은 모두 5~7년 이상의 대규모 임상이며, 200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한 임상이라 이제 논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3~4개의 논문이 더 쏟아져 나올것이고, 유럽심장학회나 미국심장학회 에서도 아스피린의 primary prevention 을 위한 투여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논문은 무려 바이엘에서 펀딩한 논문입니다.
그래서 이 값싼 아스피린을 대체할 약물이 있느냐?
항혈전제.. Clopidogrel(플라빅스) Cilostazol(프레탈) Sapogrelate(안플레이드) 등이 있지요. 무려 dailiy cost 천원대...
그런데 이런약들은 primary prevention 에 대한 논문이 없습니다. 아스피린처럼 대규모의 장기간에 걸친 아스피린과의 비교 논문이 없지요.. ㄱ
그래서 1차 예방에 대해서 쓰이지 않고 2차 예방에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피린보다 확실히 너무나도 좋은약입니다.
아스피린은 지금까지 그 가성비(?) 하나로써 처방되어 왔지만...
가격이 싼 득보다 실이 많다는 논문(뇌졸중 위험 증가, 위장관 부작용, 긴 워시아웃시간, 유의할만한 1차 예방 효과가 전혀 없음) 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편두통에 먹는 약은 아스피린 말고도 많습니다. 지금 병원가서 편두통에 아스피린 처방해주세요. 라고 하면 대부분 의사들이 말립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211
혈전 제거 목적보다는 암이랄까...
다행히 가족력은 없지만
암이라는 한글자의 확률을 줄이고 싶습니다
혹시 9월 말씀하시는게 18년도 9월인지요? 제가 알기론 50세이상 대조군과 70세 이상 대조군과에서 특별히 효과가 없었다는것으로 알고 있고
20~40대에서는 하루 소용량으로 장기복용시 "도움이 된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헌데 9월 논문이라면 가장 최신인데 앞서 5월에 발표된 논문에 대해 반박할 자료가 확실히 대조되게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플레이드의 경우 처방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고 https://slow-enjoy.tistory.com/1127 에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있긴합니다.
비교논문이 없다는 것이 비교해서 확실히 좋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약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스피린도 이제서야 논문이 나오는것처럼 안플레이드 도 임상시험 대조군이 없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은..
보통 소용량 장기복용을 위해 먹지 소염,진통,해열을 위해 먹지 않은지는 꽤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아직 모르시고 아스피린 드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해열에는 포도당 아미노산 공급이 직방입니다. 응급실가면 수액부터 주는게 그때문인데 인체의 면역체계 에너지 공급원중 하나가 아미노산 이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감기엔 판리rin 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먹으라고 하는건데 이는 간기능 손상에 대한 부작용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안플레이드 같은 대체약품 이자 전문의약품도 부작용으로 간기능 저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100개들이 만원조금 안되니 500mg면 5백원꼴 하네요
아스피린은 한번에 몇알을 드시던 목적에 맞는 용량에 맞추어 드시면 되니 굳이 직구까지 하실필요 없어보입니다
혹시나 고용량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시려고 하는것이면 의사선생님이랑 상의하고 드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