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주말 저녁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몇일 잠잠히 지내다가 다시 문의를 들고 왔습니다 ^^;

제가 손목이 좋지않아,

수년전부터 마이크로 소프트 어고노믹 4000 내츄럴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키감은 정말 안좋은데 배열과 각도가 마음에 들어 키보드는 이것만 사용중인데,

얼마전에 텀플러에 담아놓은 뜨거운 녹차를 쏟았습니다 -_-;;

처음에는 그 양이 얼마 되지 않는줄 알고 그냥 썼는데, 나중에 보니 상당히 많은 양이 들어가 주루륵 흐를 정도였습니다

AS기간도 넘은 제품이어서 

몇일 충분히 건조시켜 사용해보니 특정 키 네개 정도가 인식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몇분의 글을 읽어보니 싹 분해해서 말려주면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고 하여,

https://comterman.tistory.com/974

위 URL내용을 참고해서 싹 분해를 했는데, 전부 말라있어 더이상 건조시킬 이유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_-;

만약 세척을 전부 하고 다시 조립을 해봤는데 그래도 마찬가지라면 그 허망함을 견딜수가 없을 것 같아 조언후 과감하게 행동하려고 합니다

세척을 싹 한다 해도 좌우로 두개씩 네개의 인식하지 못하는 키가 살아나지는 못할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생각에는 바로 전원을 끊지않고 물기부터 닦는 과정에서 내부 합선이 일어나 키가 죽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분해는 싹 했는데 키보드 정상화와는 전혀 무관한 행동을 하는거 같아 이렇게 문의를 드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